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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보유·인터넷 접속 환경은 개선, ICT 활용은 전년 수준 2013.12.30

미래부 ‘2013 정보화 통계조사(2012년 기준)’ 결과 발표

2010년 이후 보안 피해는 점차 낮아져...


[보안뉴스 김태형]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은 ‘2013년 정보화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보화 통계조사는 국가정보화기본법에 따라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것으로, 국내 사업체의 정보화 수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화 기반, 정보 이용, 정보화 투자, 정보보호 등 4개 분야 53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졌다.


국내 전체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에는 모바일 기기의 증대로 컴퓨터 보유 및 인터넷 접속 환경이 개선되었으나, 전자상거래 활용, ICT를 통한 생산혁신 등 정보 이용 분야와 정보화 투자 및 업무혁신, 정보보호 분야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정보화 기반

-컴퓨터 보유 현황 : 컴퓨터 보유 사업체는 스마트폰 보유의 증가로 2011년 2,059,626개(61.4%)에서 2012년 2,440,146개(70.3%)로 8.9%p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은 2011년 168,955대에서 2012년 707,888대로 대폭 증가해 데스크탑 컴퓨터(1,979,921대)에 이어 노트북의 대수(423,361대)를 앞지르는 기기로 나타났다.


-모바일기기 활용 :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이상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업무를 보는 사업체는 1,713,873개(49.4%, 개인 스마트폰 활용 포함)로 모바일 이용 수준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인터넷 접속 사업체 : 인터넷 접속 사업체는 전체의 68.5%(238만여개)로 전년 대비 11.3%p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이동전화를 이용한 무선인터넷이 2011년 1.8%에서 2012년 13.7%로 11.9%p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원격접근 제공 : 원격접근 기능을 제공하는 사업체 비율은 37.8%(102,200개 사업체, 컴퓨터 보유 10인 이상 사업체 기준)로 올해 처음 조사되어 원격근무의 기반 조성 수준이 파악되었고, 컴퓨터 보유 사업체에서 전체 직원 중 업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비율은 87.2%로 전년 대비 4.3%p 상승했다(전자메일시스템 등 업무시스템, 문서·프로그램에 대한 외부에서의 접근기능 제공).


정보 이용

-전자정부서비스 이용 : 인터넷 접속 사업체 중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업체는 2011년에 비해 크게 늘었으나(1,152,796개→1,420,538개), 무선 인터넷 보급 증가로 인터넷 접속 사업체 수가 대폭 증가(1,918,306개→2,378,454개)함에 따라 비율은 오히려 소폭 감소된(0.4%p) 상황으로 모바일 전자정부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자상거래 이용 : 전자상거래 이용은 20.6%(72만여개)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이 가운데 전자상거래 구매 비율은 20.1%(70만여개)로 전년 대비 0.3%p 증가하고, 판매 비율은 5.0%(17만여개)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RFID 이용 : RFID 서비스 이용 비율은 전체의 7.4%(26만여개)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0.5%p)하였으며 주로 신원 확인, 보안관리 및 재고·물품 관리 등에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RFID 이용 목적(복수응답)은 신원확인(75.2%), 보안관리(29.0%), 재고·물품관리(25.8%) 등이다.


-전사적자원관리 이용 등 : OECD 요청으로 올해 처음 조사된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고객관계관리(CRM) 이용 사업체는 10인 이상 사업체 기준으로 85,132개(31.5%)와 55,368개 사업체(20.5%)로 파악되었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는 생산·판매·인사·회계 등의 업무를 통합?관리해주는 시스템/소프트웨어이며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고객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통합·처리·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정보화 투자 및 업무혁신

-정보화 투자 : 정보화 예산을 투자한 사업체의 수는 2011년도에 비해 크게 상승했으나(1,929,512개→2,405,636개 네트워크 관련 투자비용이 늘어난 경우로 조사되었고(1,755,417개→2,398,621개), 전년 대비 투자가 동결된 경우가 93.6%, 증가가 4.5%로 나타났다.


-업무혁신 : 제품·서비스 등의 생산 혁신을 경험하였거나 내부 업무처리과정을 혁신했다고 응답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ICT를 통해 혁신이 이루어진 경우는 각각 22.3%, 40.8%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에 비해 0.9%p, 9.0%p 감소한 수준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등 :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사업체는 전년에 비해 0.3%p 상승하였으나, 공개소프트웨어 이용, 원격근무 도입·운영  사업체 수는 각각 1.9%p, 1.3%p 감소하였다.


정보보호 및 보안

-정보보호 제품 사용 : 정보보호 제품 사용 사업체는 2011년 1,823,282개에서 2012년 2,074,891개로 크게 늘었으나, 컴퓨터 보유 사업체의 증가로 인하여 컴퓨터 보유 대비 비율은 오히려 3.5%p 하락했다.


- CCTV 운영 : CCTV를 운영하는 사업체는 2011년 605,244개에서 2012년 981,865개로 10.3%p나 크게 상승하여 CCTV 활용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보안피해 경험 : 보안피해 경험 사업체는 컴퓨터 보유 사업체 244만여개 중 76,761개, 3.1%로 2011년 124,118개, 6.0%에 비해 2.9%p 하락하여 2010년 이후 보안피해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보안피해 경험은 사업체 규모가 클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3년간 사업체의 보안 피해 경험

     

      ▲ 사업체 규모별 보안 피해 여부(%)


정보화 통계조사 결과는 개인 및 사업체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인터넷 접속률, 전자상거래 이용률 등의 주요 지표는 OECD 등 국제기구에 제공되어 정보화 국제지수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사업체의 정보화 기반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나 정보 이용이나 ICT를 활용한 업무혁신 등 활성화 측면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사업체의 ICT 이용 활성화 정책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화 통계 정보를 제공해 실효성 있는 국가정보화 정책 수립을 뒷받침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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