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CIO 연맹’ 출범...CIO 제도 확산 나서 | 2014.01.03 |
기업 대상 CIO제도 도입 적극 추진...국가급 CIO모임체 출범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이 자국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정보책임자(CIO) 제도 확산에 나섰다. ‘중국 수석 정보관 연맹’이 지난달 15일 베이징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출범했다고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최근 밝혔다. 중국에서 정부와 기관, 기업을 모두 아우르는 국가급 CIO 모임체가 출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CIO연맹은 공업정보화부 지도·지지 아래 중국전자학회, 전자공업출판사, 중국인민대학이 공동 발기해 창립됐다. CIO연맹은 공업정보화부가 지난해 발표한 ‘정보화와 공업화의 심도 융합 특별 행동 계획(2013-2018년)에 관한 공업정보화부의 통지’를 통해 중대형 기업의 수석 정보관 제도 전면 보급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중국CIO연맹 이사장 겸 비서장에는 쉬샤오란 중국전자학회 비서장이 임명됐다. CIO 연맹은 개방식의 비영리 전국 조직으로 기업·기관·개인이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업계 이슈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토론해 나갈 예정이다. 연맹은 산하 조직으로 고문위원회(위원회 주임 왕친민 전국공상연합회 주석), 지도위원회(위원회 주임 양쉐산 공업정보화부 부부장), 이사회를 두고 있다. CIO연맹의 부이사장 단위는 58개 지방 경제·정보화위원회 또는 공업정보화청, 기업, 사업 단위로 이뤄졌다. 이사에는 88개 기업과 연합회 또는 사회 단체 등도 참여하고 있다. 중국CIO연맹은 앞으로 국가 정보화 관련 정책을 선전·관철해 나가는 동시에 CIO 제도 건설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CIO 인증 제도와 유관 표준의 제정·보급 △CIO 양성 △CIO의 지식 수준과 업무 능력의 제고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CIO 교류 협력 플랫폼도 마련키로 했다. 왕친민 전국공상연합회 주석은 창립대회에 참석해 “중국 정보화 건설이 심화 응용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공업화와 정보화의 융합을 더욱 잘 추진하기 위해 CIO 역량을 유효하게 취합하는 동시에 CIO 가치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폭넓은 플랫폼의 건립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CIO연맹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왕 주석은 이어 “중국 기업이 정보화 건설 중 직면할 문제의 해결을 촉진하고 산업간·지역간 상호 협력과 자원의 정합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연맹이 중국 CIO 제도 건설을 추진하고, 국민경제와 사회 정보화 수준의 제고, 정보 산업 강국 건설의 추진을 위해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롱롱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부이사장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무선통신망은 사회를 바꾸었으며, 정보기술은 생활과 제조업 등 영역에 계속 침투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중국은 정보화 건설 상에서 선진국들과 일정한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응용 범위는 작은 편이고, 중국 CIO의 역할은 거의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며 CIO연맹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리 부이사장은 “중국의 시장 경제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두 가지 문제 가운데 하나는 신용 체계가 불완전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사회 조직의 직능이 갖춰져 있지 못하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양쉐산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은 “정보화가 각계에 깊이 파고 들면서 CIO의 역할은 중요해 지고 있다”며 “CIO는 정부뿐 아니라 기업과 조직에서 정보화 추진을 맡는 중요한 일원이다”고 강조했다. 양 부부장은 이어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라 한 조직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보화를 발전 전략의 중요 부분으로 삼아야 한다”며 “정보화는 조직의 생존과 발전, 변화의 중요한 조건이자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양 부부장은 이어 “CIO연맹이 CIO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CIO의 요구를 모아 반영함으로써 정보화 추진 과정에서 직면하는 각종 문제를 더욱 잘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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