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국내 카드사 고객정보 5000만건 유출사고 비상 2014.01.08

신용평가업체 직원이 업무 도중 취득한 고객정보 불법 유통시켜


[보안뉴스 김태형] 금융권은 8일 국내 카드사들의 고객 정보가 신용평가업체 직원에 의해서 대량으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원지검에 따르면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박 모씨는 자신이 컨설팅했던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의 카드사 고객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부 중개업자 1명도 구속됐으며 다른 관계자 1명은 불구속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KCB 측은 “박 모씨는 카드사의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개발에 참여했던 직원이다. 업무 도중 취득한 카드사 고객의 정보를 불법 유통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유출된 고객 정보는 5000만건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6일 서울 종로에 있는 KCB 본사의 박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창원지검은 8일 이 사건의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