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인기절정 웹사이트 11개, 얼마나 안전할까? 2014.01.08

미래부, 총 11개 웹 사이트 보안취약점 점검결과 공개


[보안뉴스 김지언] 인터넷의 취약점을 평가하고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기업들의 자발적인 정보보호조치를 유도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이동통신, 인터넷 포털, 웹하드 등 3개 분야의 홈페이지에서 시범으로 보안취약점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시범 점검은 서비스 이용 빈도, 국민생활 영향력, 침해사고 시 파급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11월 18일부터 2013년 12월 3일까지 16일간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진행했다.


대상 기업으로는 SK텔레콤, KT, LG U+ 등 이동통신사 3곳,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 3곳, 파일조, 파일노리, 위디스크, 쉐어박스, 티디스크와 같은 웹하드사 5곳이 선정됐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 및 개인정보 유출 여부, ActiveX와 같이 웹사이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설치되는 프로그램의 안전성 여부 등 웹 취약점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취약점 점검 결과, 홈페이지를 통한 악성코드 감염·유포, 피싱 공격 악용 및 사용자 계정 탈취가 가능한 취약점이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보안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기업별로 보안수준의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은 보안인력 규모 등 기업의 정보보안 투자 노력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통사는 웹보안시스템·인력 및 취약점 보완절차 등이 잘 갖춰져 있었으며, 포털사의 경우 웹보안시스템이나 취약점 보완절차는 갖춰져 있었으나 방대한 홈페이지 규모에 비해 보안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일부 웹 취약점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사·포털사에 비해 규모가 영세한 웹하드사는 전체적인 정보보호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기업별 구체적인 취약점 내역은 해당 기업에게 통보해 취약점을 조속히 개선하도록 조치했으며, 앞으로 미래부는 이번 시범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넷뱅킹, 쇼핑몰, SNS 등 전반적인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정례적으로 점검하고 공개할 계획이다.


미래부 오승곤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이번 취약점 평가 결과를 보면 홈페이지의 단순 취약점만을 점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보안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기업경영에 있어서 날로 높아지는 인터넷 사이트 의존도를 고려할 때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투자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해당 기업에 취약점 평과 결과를 통보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금 취약점 패치가 잘 되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