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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이트 해킹S/W개발ㆍ판매...일당 구속 2006.09.18

인터넷도박에도 해킹기술이 이용돼 이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한자와 판매 및 이용자 모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고 일부는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에 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18일 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 상대의 패를 읽을 수 있는 해킹 프로그램을 판매한 혐의로 김모(44)씨를 구속하고 이를 사들여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로 또 다른 김모(44)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해킹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작한 ┖A포커┖ 사이트 서버 운영자 백모(35)씨 등 달아난 10명을 쫓고 있으며 중간 공급책인 김씨는 ┖A포커┖ 등 도박 사이트를 해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USB저장장치에 담아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개당 200만~1천700만원씩 20개를 판매해 2억여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PC방 운영자인 김씨는 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 이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 사기 도박을 벌여 2차례만에 6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중간 공급책 김씨는 이 프로그램을 저장한 USB를 고속버스 수화물로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등 전국 판매업자에게 팔아 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도박사이트에서 상대방의 패를 모두 볼 수 있어 승률을 100%까지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USB 9개와 컴퓨터 6대, 2억원이 든 통장 등을 증거로 압수했으며 이들이 전국 판매망에 팔아넘긴 USB가 수백개에서 수천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프로그램 제작자 백씨와 전국 공급망을 쫓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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