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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소비자 경보 발령! 2014.01.20

카드 재발급·문의로 각 금융사 지점 창구에 이용자 몰려 ‘북새통’

카드사, “카드 부정사용 신고하면 60일 이전 부정사용은 보상”


[보안뉴스 김태형] 국민·농협·롯데카드가 1억 건이 넘는 개인정보를 유출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고객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2차 피해가 우려되어 이 같은 피해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고 공지했다.


한편 20일 시민들은 관련 금융사의 각 은행창구와 카드사들의 지점 창구에 몰려들어 카드 재발급을 요청하느라 북새통을 이루었고 카드사 콜센터는 관련 항의 전화와 문의 전화로 통화량이 폭주해 한때 전화가 마비되기도 했다.


또한 각 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 확인 사이트도 한 때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아 불편을 겪기도 했다.


특히 월요일인 20일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등과 관계된 카드사와 은행 영업점에는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폭주해 대기 시간이 두 시간 이상 되는 곳도 있어 카드 재발급을 위해 영업점 창구를 찾은 일부 고객들과 은행 업무를 보러 온 고객들은 업무 지연과 오랜 대기 시간에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또 피해자들의 문의와 항의전화가 폭주하면서 개인 정보 유출이 발생한 카드사 콜센터가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이번에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는 개인 인적사항을 비롯해 카드번호와, 타사 카드 보유정보, 신용등급, 결제일, 등 19개 항목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KB·농협·롯데카드는 2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각 카드사들은 “카드 부정사용을 인지하고 신고하면 60일 이전 부정사용에 대해서 보상하겠다”며 “정보 유출로 인한 카드 위·변조 피해에 대해서는 정해진 보상 기간에도 불구하고 카드사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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