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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칩 없는 MS현금카드, 현금인출 전면 제한 2014.01.28

 카드정보 암호화돼 있지 않아 복제 위험성 높아


[보안뉴스 김경애] 설 연휴 이후인 오는 2월 3일부터 IC칩이 없는 MS현금카드를 이용한 현금인출이 전면 제한된다.


이와 관련 28일 금융당국은 카드복제 사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보안성이 취약해 위·변조 사고가 빈발했던 마그네틱(MS) 현금카드를 이용한 현금인출을 전면 제한한다고 밝혔다.


마그네틱(MS) 현금카드는 마그네틱 띠(Magnetic Stripe)에 담겨있는 카드정보가 암호화되어 있지 않아 복제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기발급된 MS현금카드의 99.6%가 IC현금카드로 전환된 만큼 전환실적을 바탕으로 설 연휴 다음날인 2월 3일부터 MS현금카드를 이용한 ATM 현금인출을 당초 예정대로 전면 제한할 예정이다.


다만, MS신용카드·MS체크(직불)카드를 이용한 카드대출 및 신용구매거래의 경우는 가맹점들의 단말기 전환율 등을 감안해 올해 말까지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제한할 예정이다.


2014년 1월 22일 현재 전체 현금카드(약 6,645만장)중 아직까지 IC현금카드로 전환되지 않은 MS현금카드의 비중은 0.4%(29.7만장)에 불과하다.


금융권역별로는 금융투자 13.1만장, 은행 12.3만장, 우정사업본부 2.8만장이 남아 있으며, 기타 권역의 경우 1만장 미만인 상황이다.


그동안 미처 카드교체를 못한 일부 고객의 경우 야간·주말 등 영업외시간에 병원비 등 긴급 상황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2014년 2월 3일~3월 31일까지 2개월간 영업점당 1대 ATM기에서 영업외시간에 MS현금카드로 현금인출이 가능하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또한 MS현금카드 이용제한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회사 영업점에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지난 1월 6일부터 운영중인 ‘IC현금카드 교체발급 전용창구’를 MS현금카드 이용중단 이후에도 당분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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