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WiBro-DMB, 카자흐스탄 유혹 | 2006.09.25 |
카자흐, 우리 국토 27배...와이브로가 제격
정보통신부 유영환 차관은 국무총리의 리비아ㆍ카자흐스탄ㆍ우즈베키스탄 공식방문을 수행 중,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와이브로(WiBro)ㆍDMB 등 한국 IT 신기술을 홍보하고, 카자흐 통관 시스템 구축사업ㆍ우정현대화사업 등 전자정부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카자흐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IT 세일즈 외교를 전개하였다. 유차관은 한명숙 총리를 수행하면서 카자흐스탄 IT 기업과 현지진출 우리 IT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카자흐스탄 IT 비즈니스포럼 및 WiBroㆍDMB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IT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간 IT 발전상과 IT 육성전략을 발표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함께 이루어진 WiBro와 DMB 시연회에는 200여 명의 카자흐스탄 정부ㆍ민간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ㆍ삼성전자ㆍLG전자ㆍ팬택ㆍ온타임텍 등이 시연한 WiBro와 지상파DMB에 대해 현지 IT 관계자 들은 구축 기술, 기술적ㆍ경제적 효과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유차관은 “WiBroㆍDMB 등 한국의 IT 신기술에 대한 카자흐스탄 관계자의 관심이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다”면서, “이번 시연회가 카자흐스탄에 WiBro 등이 도입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쥬마갈리예프(Askar Zhumagalyiev) 카자흐스탄 정보통신청장과 ‘한-카자흐스탄 IT 차관회담’을 열고 IT 분야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한국은 중앙아시아 IT 허브인 카자흐스탄을 한국 전자정부 진출 지원국가로 정하고 한국의 전자정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한다”고 말하면서, “이의 실천전략으로 전자정부 Master Plan 수립 및 우정정보화 등 전자정부 분야별 전문가 파견” 등을 약속했다. 이는 정부간 전자정부 협력을 토대로 우리 SI업체가 카자흐스탄 전자정부사업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민-관 공동 해외 프로젝트 수주 추진이라는 바람직한 민-관 협력사례로 평가된다. 양국 IT 차관회담에서 카자흐스탄 쥬마갈리예프 정보통신청장은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통관정보화 등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기를 희망하였고,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유차관은 IT차관회담을 마친 후 “카자흐스탄의 IT 분야 성장 잠재력이 대단함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우리 IT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 지원을 위하여 한-카자흐스탄 정부간 IT 워킹 그룹을 구성할 것을 강력히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카자흐스탄 제1통신사업자인 카자흐텔레콤(Kazakh Telecom)을 방문하고 비쉬가예프(Bishigayev) 부사장을 면담하였고, 카자흐텔레콤의 망 구축사업에 한국의 우수한 능력과 풍부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의 27배에 달하는 국토에 인구는 1,500만명에 불과한 카자흐스탄의 지리적 여건과 새로운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통신 여건 등을 감안할 때, 새로운 인터넷서비스로 한국의 WiBro가 적격임을 강조하고 우리의 WiBro 도입을 제안하였다. 또한 유차관은 “정보통신부가 개도국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운영중인 ‘IT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20여명의 카자흐스탄 IT 분야 공무원 및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카자흐스탄 IT 협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유차관은 카자흐스탄 방문을 마치고 마지막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9월 24일 떠났으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양국 간 IT 협력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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