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바이러스로 몸살 앓는 중 | 2005.10.07 |
휴대폰 메시지 스팸공세가 마비 일으켜… 휴대폰에서 PC로 감염시키는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 발견 휴대폰 네트워크가 악의적인 해커들의 휴대폰 메시지 스팸 공세로 마비될 수도 있다는 보안전문가들의 전언을 인용, 뉴욕타임스가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공격이 가능한 것은 이동통신 메시지 서비스 시스템을 집중 공격할 경우 음성 네트워크까지 마비시킬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휴대폰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서비스 거부(DOS)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펜실베이니아대학의 패트릭 맥다니엘 교수와 토머스 라 포르타 교수는 실제 실험을 통해 케이블 모뎀을 갖춘 컴퓨터 한 대를 통해 초당 165개의 메시지를 보낼 경우 휴대전화 네트워크를 마비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 다음 달 열리는 컴퓨터 보안 컨퍼런스에서 연구 논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보안기업 F-Secure는 휴대폰에서 PC로 감염시키는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내놨다. ‘카드트랩(Cardtrap).A’라고 불리는 이 트로이 목마는, 휴대 전화용 OS 심비안(Symbian)을 공격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전화 단말의 메모리 카드가 삽입된 PC에 감염을 시도한다. 카드트랩A는 사용자의 동작을 필요로 하며, 윈도우XP를 포함한 다수의 윈도우 버전을 불능 상태로 만들며, 위험도는 낮은 편이다.
그러나, 이번 사례를 통해 휴대용 기기로부터 PC에 이동할 수 있는 보다 발전된 바이러스의 출현이 예상된다고 F-Secure의 최고 연구 책임자(CRO) 미코 하이포넌(Mikko Hypponen)은 지적하고 있다.
휴대용 기기에 관한 악질적인 소프트웨어의 수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불과 14개월의 사이에 83개의 다른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고 ‘CommWarrior’나 ‘Cabir’ 바이러스 등은 악명이 더욱 높다. [한수진 기자 (is21@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