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모바일 메신저·검색·동영상·게임 분야 급성장 | 2014.03.04 | ||||||
모바일 쇼핑·결제·뱅킹도 이용률 빠르게 늘어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인 사이에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서 교류·소통류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난해 모바일 기기에서 메신저는 높은 이용률을 유지한 반면, 그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온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어와 사회관계성서비스(SNS)·토론 애플리케이션의 이용률은 하락했다. 또 모바일 기기에서 게임과 동영상, 음악 같은 엔터테인먼트류 애플리케이션을 즐기는 중국 누리꾼은 지난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자상거래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중에서는 쇼핑·결제·뱅킹·공동구매·여행예약 등의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했다.
▲ 2012년-2013년 중국 모바일기기 이용자의 각종 애플리케이션 이용률 중국인터넷정보센터가 최근 발표한 통계 보고에 따르면, 중국에서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쓰는 모바일 누리꾼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4억3,100만명으로 2012년 말에 비해 7,864만명(증가율 22.3%) 급증했다. 중국 전체 모바일 누리꾼 중 모바일 메신저 이용률은 86.1%로 한 해 동안 2.2%p 올랐다. 모바일 검색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수는 3억6,500만명 규모로 전년 말에 견줘 7,365만명 급증했다. 연간 이용자 증가율은 25.3%였다. 모바일 누리꾼 가운데 이용률은 73.0%로 전년 말보다 3.6%p 상승했다. 중국에서도 모바일 인터넷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누리꾼의 검색 경로는 기존 PC에서 모바일 기기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모바일 검색은 PC와 달리, 문자 입력 외에 음성, 2차원 바코드 스캔 입력 방식이 있고 검색 내용 면에서도 현지 생활서비스류 정보에 대한 수요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동영상, 지난해 이용자 83% 늘어 모바일 기기에서 동영상을 보는 누리꾼 규모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2억 4,700만명으로, 전년 말에 비해 무려 1억 1,200만명(증가율 83.8%) 급증했다. 전체 모바일 누리꾼 중 이용률은 49.3%로 전년 말에 비해 17.3%p나 상승했다. 모바일 동영상의 빠른 성장은 누리꾼의 인터넷 이용 경로가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로 옮겨 가고 있고, 동영상 서비스업체들도 모바일 버전을 대대적으로 확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또 스마트폰 기술 발전과 보급 확대, 와이파이(Wi-Fi) 이용률 상승, 4세대(G) 이동통신 망의 구축도 모바일 동영상의 급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폭발적 성장...이용환경 ‘PC→스마트폰’ 전환 빨라져 모바일 기기에서 게임을 즐기는 중국인은 12월 말 기준 2억1,500만명 규모에 달했다. 전년 말에 비해 7,594만명(연간 증가율 54.5%) 급증했다. 모바일 누리꾼 내 이용률은 43.1%로 1년 간 9.9%p 상승했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먼저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과 네트워크 구축 가속화에 따라 게임 수요가 기존 PC에서 모바일 기기로 옮겨 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모바일 메신저·SNS 운영회사들이 게임 마케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것도 모바일 게임 이용자 증가를 도왔다. 이와 함께 모바일 게임의 낮은 이용문턱과 게임 시간의 ‘파편화’ 특성은 기존 PC 게임을 보완하면서 이용자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설명했다. 모바일 웨이보어 이용자 규모 감소...이용 열기 식어 지난 3년 동안 중국에서 급속 확산돼 온 웨이보어(Weibo)를 쓰는 중국 모바일 누리꾼 수는 지난해 감소세를 보였다. 12월 말 기준 모바일 웨이보어 이용자 수는 1억9,600만명으로 전년 말에 비해 596만명 감소(하락율 2.9%)했다. 전체 모바일 누리꾼 중 이용률도 1년 전에 비해 8.9%p 하락하면서 39.3%를 기록했다. 이는 웨이보어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플랫폼인 모바일 메신저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웨이보어 이용자 일부가 메신저로 옮겨 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2012년-2013년 중국 모바일기기 상 온라인쇼핑 이용자 수와 이용률 중국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은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그 중 모바일 쇼핑 영역은 지난해 빠르게 발전했다 이용자 규모는 12월 말 1억4,400만명에 달했다. 모바일 누리꾼 가운데 이용률은 1년 전에 비해 15.7%p 급증한 28.9%에 달했다. 중국 누리꾼 3명 가운데 약 1명은 모바일 기기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는 셈이다. 모바일 쇼핑 이용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먼저 스마트기기의 바코드·그림 스캔 기능과 이용편리성에 힘입은 바가 크다. 전자상거래 서비스회사들이 모바일 버전에 대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도 이용자들을 끌어 모았다. 이동전화기 특유의 ‘현지화’ 전자상거래도 누리꾼의 쇼핑 경로를 모바일 버전 쪽으로 넓혔다. 모바일 결제 분야 역시 지난해 빠르게 성장했다. 이용자 규모는 1억2,500만명으로 늘었다. 누리꾼 중 이용률은 25.1%로 전년 말에 비해 11.9%p 상승했다. 이는 무엇보다 모바일 누리꾼이 급증하고 전자상거래가 발전한 데 힘입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 측은 “앞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와 블루투스 키(Key) 같은 기술은 이동전화기를 매개체로 한 결제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2012년-2013년 중국 모바일기기 상 온라인결제 이용자 수와 이용률 中 모바일 인터넷 이용 행위 중국 이동전화기 이용자 중 75.6%는 매일 모바일 브라우저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63.3%는 매일 여러 차례 쓰고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 이용자가 매회 이용하는 시간을 보면, 평균 10~30분이 33.1%의 비중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이용자가 모바일 브라우저를 쓰는 습관을 보면, 주로 매일 여러 차례 쓰고 있고, 매회 이용 시간은 비교적 짧아 ‘파편화’ 특징이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브라우저 이용자가 가장 많이 훑어보는 웹사이트의 유형은 ‘뉴스 정보’ 사이트(점유율 71.8%)로 나타났다. 소설을 포함한 문학작품 사이트(43.1%)는 2위에 올랐다. 이어 ‘쇼핑’ 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의 방문 비율은 각각 39.1%와 36.6%로, 2012년 9월에 비해 16.7%, 14.8% 상승했다. 또 모바일 브라우저 이용자가 ‘게임’ 사이트와 ‘SNS’ 사이트를 찾은 비율은 각각 29.8%와 24.0%였다. 이와 관련해 모바일 인터넷 접속 환경의 개선, 스마트폰 기능의 향상, 모바일 브라우저 기술 발전과 기능 개선은 모바일 결제와 동영상 시청의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처럼 동영상과 전자상거래에 대한 이용경험이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 브라우저 이용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파편화’ 시간에서 ‘긴’시간으로 발전 중국인터넷정보센터가 앞서 내놓은 ‘2013년 중국 모바일 누리꾼의 엔터테인먼트 행위 보고’에 따르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이용자가 메시지·전화 외에 다른 목적으로 이동전화기를 쓰는 시간은 하루 평균 179분이었다. 그 중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이용은 109분을 차지했다. 모바일 누리꾼의 97.6%는 지난 반년 동안 엔터테인먼트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이용 시간대를 보면, 이용자의 77.8%는 ‘밤에 잠 자기 전’, 73.2%는 ‘집이나 숙소에서 휴식 시간’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동영상 시청과 뉴스·정보 구독에 매회 30분 이상을 쓰는 이용자의 비율은 각각 64.9%와 55.2%로 조사됐다.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이용 장소가 기존 차량 등에서 가정 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용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는 빠른 발전에 힘입어 누리꾼의 주류 애플리케이션이 됐으며, 이용자의 ‘파편화’ 시간에서 ‘장’시간으로 점차 발전하면서 생활 습관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지도, 생활정보 서비스의 중요 창구 돼” 중국에서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모바일 지도의 보급률도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 기준 4억2,000만명 규모의 모바일 누리꾼 가운데 모바일 지도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규모는 1억5,000만명(35.4%)에 가까웠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의 ‘2012년 중국 모바일 인터넷 발전상황 보고’에 따르면, 모바일 지도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가운데 ‘노선 안내’ 서비스 이용자는 62.7%, ‘지점 검색조회’는 45.3%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주변지역 생활정보’ 등 유명 지점 조회 서비스 이용자 비율은 29.2%, ‘위치정보 공유’ 서비스 이용자의 비중은 10.4%였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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