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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정 81% 온라인 쇼핑...의류·서적·디지털가전 많이 구매 2014.03.07

베이징·신장 지역 가정 온라인쇼핑 이용률 낮아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 가정 10곳 가운데 8곳은 지난해 온라인 상에서 물건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구매하는 품목은 의류, 서적, 디지털 가전 제품이었다.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가 5일 발표한 ‘중국 경제생활 대조사 2013-2014년’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에서 쇼핑을 한 경험이 있는 가정은 전국의 81.52%에 달했다.


중앙방송과 국가통계국, 중국우정총공사가 최근 전국 각지 주민 10만명을 대상으로 함께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한 연령층은 18~25세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보면, 학생과 관리직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많이 했다.


온라인 쇼핑 이용도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중국 최남단 지역인 하이난성(89%)과 시쟝(티베트)자치구(86.8%), 장쑤성(84.5%)은 전국에서 온라인 쇼핑 ‘열정’이 비교적 높았다. 베이징(74.8%)과 신장위구르자치구(75.9%), 산시성(76.8%)은 온라인 쇼핑 ‘열정’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중앙방송은 “온라인에서 책을 가장 많이 산 지역민은 동북인(점유율 33.2%)이었고, 화장품을 많이 구매한 지역민 역신 동북인(22.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 가정들이 온라인에서 많이 구매한 제품을 보면, 의류(점유율 52.2%·복수 선택), 서적(28.7%), 디지털 가전(27%)이 1~3위에 들었다. 또 차표, 분유, 이동전화기, 주방도구 등이 뒤를 이었다.


중앙방송은 “전국민의 소비 방식에 변화가 일고 있고, 온라인 쇼핑이 큰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흐름이 소비 업그레이드를 완전히 이끌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구매량이 많은 품목은 대부분 저가 제품이었다고 중앙방송은 덧붙였다.


중국 가정의 전체 소비 의향을 보면, 앞으로 5년 내 쇼핑 의향이 높은 대상 소비품은 가전제품, 여행 등으로 나타났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는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의류가 4위, 교육·훈련은 5위를 차지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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