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국 보안 서비스 담당자는 정식 은행원보다 연봉 높아” | 2006.09.28 |
‘연봉 1억 경비원’ 논란에 한은 경비원 글 화제 한국은행 운전기사와 경비원의 평균 연봉이 6,700만원대이고, 최고 9,100만원에 이른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비난 여론이 거세다. 누리꾼들은 특히 청원경찰, 운전기사 등 단순업무 종사자에 1억원에 가까운 연봉을 지급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분노했다. 이런 가운데 자신을 한국은행 현직 특수경비원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의 해명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디가 ‘경비원’인 이 누리꾼은 지난 27일 새벽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다 그런 건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특히 “전문성도 없고 하는 일도 중요치 않다”는 누리꾼들의 공격에 “미국이나 선진국을 보면 보안 서비스는 경찰력보다 더 사회에 큰 공헌을 하며 이들의 봉급이 정직원보다 오히려 높은 경우가 많다”고 적극 대응했다. 그는 “한은의 청원경찰과 특수경비원들은 매년 소총이나 권총 사격 훈련을 하며 본점이나 지점마다 대 테러훈련과 진압훈련을 한다”며, “요즘 입사하는 청원경찰들은 경찰특공대 수준의 정예 특수부대 출신이 대부분으로 무술 고단자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경비장비를 컴퓨터로 다루며, 국민들의 소중한 돈과 시설물을 밤낮없이 윗분들에게 잔소리 들어가며 지키고 있다”면서 “이런 것을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외에도 “한은에는 청원경찰과 특수경비원이란 두 경비직이 공존한다”고 설명하며, “청원경찰로 근무하시는 분들은 용역회사에 이것저것 떼이고 나면 한 달에 100만원 안팎으로 받아 은행원들에 비하면 너무 적은 급여 수준이다”고 비정규직의 현실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동성혜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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