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모바일 인터넷 시장 81% 성장...모바일 쇼핑 절반 차지 | 2014.04.01 | ||||||||
中 스마트폰 보유량과 누리꾼 급증에 힘입어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모바일 인터넷 관련 시장이 지난해 80%에 가까운 고공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 보유량과 모바일 누리꾼이 빠르게 늘어난 데 힘입었다.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는 모바일 쇼핑(구매)의 비중이 가장 컸다. 중국 시장조사·컨설팅회사인 아이리서치 컨설팅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모바일 인터넷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81.2% 급증한 1,059억 8,000만 위안으로 커졌다.
▲ 2010~2017년 중국 모바일 인터넷 시장 규모 (출처:중국 아이리서치) 이처럼 중국 모바일 인터넷 시장규모가 커진 것은 스마트폰 확산과 누리꾼 증가에 힘입은 바가 크다. 아이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중국에서 스마트폰 보유량은 5억8,000만대에 달해 전년에 비해 60.3% 급증했다. 중국에서 스마트폰 가격이 계속 내려가고, 스마트폰이 전국 3·4선 도시 주민 사이에 확대 보급되는데다, 기존 2G 피쳐폰 사용자들이 단말기를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데 적극 나서면서 스마트폰 보유량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리서치는 “모바일 기기의 업데이트 가속화와 기능 혁신에 따라 앞으로 단말기를 원가에 판매하는 ‘하드웨어 무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바일 인터넷 생태 환경의 진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2010~2017년 중국 스마트폰 보유량 또한 지난 2011년부터 모바일 기기 기반 누리꾼의 증가율은 PC 기반 누리꾼 증가율을 꾸준히 웃돌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PC로 인터넷을 하는 누리꾼의 규모는 전년보다 6.8% 늘어난 5억9,000만명에 달했다. 모바일 기기를 써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이른바 모바일 누리꾼의 규모는 지난해말 5억 명에 달하면서 19.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나아가 오는 2017년엔 모바일 누리꾼이 PC 기반 누리꾼 규모를 뛰어넘어 마침내 인터넷 최대 사용자 집단이 되고, 모바일 기기는 누리꾼의 가장 주된 인터넷 접속 경로가 될 전망이다. 아이리서치는 “중국에서 인터넷의 침투 가속화에 힘입어 모든 국민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은 앞으로 5년 안에 실현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 2010~2017년 중국 PC 기반 누리꾼과 모바일 기반 누리꾼 규모 모바일 쇼핑이 절반...모바일 마케팅·게임·부가서비스 따라 잡아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주요 분야별 비중을 보면, 지난해 모바일 쇼핑은 38.9%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모바일 쇼핑의 점유율은 올해 절반을 돌파한 데 이어, 앞으로 5년 간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2017년에 55%로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아이리서치는 예상했다. 이어 ‘모바일 마케팅’(모바일 검색·광고·동영상 광고 등)은 해마다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지난해 14.6%로 모바일 게임을 따라잡았다. 올해 이후에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2017년에 21.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모바일 부가서비스와 모바일 게임의 경우, 해마다 비중이 조금씩 줄고 있는 흐름을 타고 있다. 모바일 부가서비스의 점유율은 지난해 32.5%로 전년에 비해 17.3%p 감소했다. 올해에도 22% 안팎으로 줄고 2017년엔 11%로 떨어질 것으로 아이리서치는 관측했다. 모바일 게임은 지난해 모바일 인터넷 시장규모 내 점유율이 14.0%로 전년 보다 0.5%p 하락한 데 이어 올해도 12.7%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어 2017년까지 눈에 띄는 증감 없이 12%대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2010~2017년 중국 모바일 인터넷 주요 분야 구성 비율 아이리서치는 “올해는 모바일 기기 가격의 하락, 모바일 누리꾼의 빠른 증가, 무선 네트워크 기반 시설의 개선에 따라, 모바일 인터넷 시장은 내륙 도시를 향해 퍼져가는 동시에 1선과 2선 도시에서 안정적이면서도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3선과 4선 도시에서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현지화 서비스와 모바일 인터넷이 결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이리서치 측은 “올해는 시장에서 지속적인 투자·합병과 모바일 단말기 보급, 네트워크 기반 시설의 향상은 모바일 인터넷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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