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에 행복을 심는 유별난 IT 보안회사 ‘NSHC’ | 2014.04.12 | |||
캄보디아 주민 위해 정수 시설 구축 등 재능 나눔 활동 펼쳐
무엇이 이들의 재능기부 워크숍을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재능기부 워크숍에 참여했던 직원들에게 물어봤다. Q.NSHC의 재능기부 워크숍에선 어떤 것들이 진행되는가? -암호기술팀 이준영 선임: NSHC는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로 재능기부 워크숍을 간다. 각 부서에서 선발된 직원들을 중심으로 각자의 재능에 맞춰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된다.
이번에는 지난 2년간의 노하우와 현지 만족도를 수렴해 마을 공동 정수 시설 구축, 태양열 배터리 충전소 설립, 가족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개인의 편의를 넘어 공동체가 함께 누리는 행복에 초점을 맞춰 워크숍을 진행했다.
-RedAlert팀 강동우 연구원: 우리가 공수해 온 정수 키트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매우 작은 입자까지도 걸러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캄보디아에는 먹을 물이 턱없이 부족하다.
악취와 중금속이 가득한 흙탕물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마을 공동으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 키트를 설치를 하고, 필터 세척법을 가르쳐주었다.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 시설을 설치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다. Q.태양열 배터리 충전소는 어떻게 설치하게 됐나? - 개발1팀 조정환: 캄보디아의 오지 마을에는 대부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 기껏해야 자동차용 배터리를 충전해 밤에 잠시 불을 밝히는 것이 전부였다. -암호기술팀 이준영 선임: 게다가 휘발유로 배터리를 충전하기 때문에 돈을 내고 충전해야 한다. 이마저도 돈이 없는 사람들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길이 없었다. 그래서 마을 주민 모두가 무료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태양열 배터리 충전기를 보급하게 됐다.
-디자인 김민우 실장: 사진 찍을 때 몇몇 아이들은 V자를 그리며 찍는다. 하지만 대부분은 가족사진 촬영이 익숙지 않아 경직된 표정이었다. 어디를 볼지 몰라하고 사진 찍는 와중에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기도 했다.
시선을 모으기 위해 카메라 위에 사탕을 올려두고 시선이 모아지면 그 찰나에 촬영을 했다. 안타깝게도 시간이 부족해 출력한 사진은 바로 전달하지 못하고 현지 관계자에게 부탁해야 했다. 사진을 보고 좋아했을 가족들의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 이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Q.마지막으로 매년 진행되는 재능기부 워크숍을 통해 기대되는 점이 있다면? -디자인 김민우 실장: 작년 재능기부 워크숍 때 각 가정집에 설치된 페트병 전구를 사진으로 보았는데, 가슴이 뭉클했다. 아마 내년에 갈 직원들도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더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캄보디아 사람들이 많은 것들을 누렸으면 한다. -개발1팀 조정환: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있지 않은가. 캄보디아 사람들이 우리의 작은 손길을 통해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좋겠다. -암호기술팀 이준영 선임: 현지 사람들의 필요를 알기 위해 세심한 준비를 했으면 한다. 2년간의 경험과 현지의 의견을 수렴했음에도, 현지 실정에 100% 맞추지는 못했다. 또한 우리가 설치해 준 시설들을 잘 이용하고 있는지 지속적인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NSHC 성준영 이사는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것이 NSHC가 나아갈 미션이 아닐까”라며 “매년 같은 지역으로 워크숍을 떠나면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Happy Together in Cambodia’라는 주체처럼 지역 공동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행복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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