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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바일 결제 폭발적 성장...지난해 거래액 700% 늘어 2014.04.14

전체 인터넷 결제 시장 40% 성장...모바일 결제 20% 차지

지난해 모바일 결제 1조위안 돌파...인터넷 결제 거래액 5조3,729억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인터넷상 자금 결제의 거래 규모가 해마다 40%가 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기기에서 이뤄지는 결제 규모는 지난해 무려 700%가 넘는 폭증세를 보이면서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모바일을 비롯한 전체 인터넷 결제 시장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기여도와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컨설팅회사인 아이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통계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인터넷에서 이뤄진 자금 결제 규모는 전년보다 46% 가량 늘어난 5조3,729억8,000만 위안에 달했다. 인터넷 자금 결제 시장에서 거래 규모의 연간 증가율은 2011년 118%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2012년 66%에 이어 올해 46.8%를 보였다. 올해는 41.6% 증가할 것으로 아이리서치는 내다봤다.

▲ 중국 인터넷 결제 시장내 거래 규모(2010~2017년)

아이리서치는 “앞으로 인터넷 금융 부문이 자금 결제에 끼치는 촉진 작용은 더욱 강해지면서 인터넷 자금 결제에서 거래 규모의 증가속도를 빠르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인터넷 결제 거래 규모에서 주요 부문별 구조를 보면, ‘온라인 쇼핑(구매)’ 부문은 35.2%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항공 티켓 구매’ 부문은 13.2%의 비중으로 2위에 올랐다. 또 ‘펀드 신청·구매’ 시장은 10.5%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3위로 뛰었다. 이밖에 통신요금 납부(5.2%), 전자상거래 B2B(3.7%), 온라인게임(3.0%), 기타(29.2%) 등 나머지 전통적 영역의 시장 점유율은 모두 줄었다.

▲ 중국 인터넷 결제 시장내 거래 규모 구조(2009~2013년)


中 모바일 결제 거래 규모 폭증..지난해 1조위안 돌파

중국의 모바일 기기 상에서 이뤄진 자금 결제 규모는 폭증세를 보였다. 지난해 모바일 결제 시장의 거래 규모는 1조2,197억4,000만 위안에 달했다. 전년에 견줘 무려 707% 늘었다. 거래 규모는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했다.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거래 규모의 연간 증가율은 2011년(798.7억 위안) 36.3%에 이어 2012년(1,511억 위안) 89.2%로 늘었고, 지난해는 707%로 초고속 상승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결제의 거래 규모가 2조9,412억 위안 가량에 달하면서 2조 위안을 크게 뛰어 넘어 3조 위안에 가까워질 전망이라고 아이리서치는 내다봤다. 이어 내년에는 거래 규모가 2조 위안 넘게 급증하면서 5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했다.

아이리서치는 “자금 이체와 상환 같은 개인 응용은 모바일 결제에서 거래 규모 원천이 될 전망이다”며 “모바일 쇼핑(구매)는 더 이상 온라인 결제 분야의 발전을 지탱하는 주요 부문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주요 부문별 비중을 보면, ‘모바일 인터넷 결제’ 부문의 비중 상승율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점유율은 2010년 6.2%에서 2011년 20.4%에 이어, 2012년 51.7%로 절반을 넘어 선 뒤 지난해 93.1%로 90%를 돌파했다.


▲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내 거래 규모(2010~2017년)


반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핵심으로 하는 근접 결제는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NFC 결제의 점유율은 2012년 2.6%를 기록한 뒤 지난해 0.8%로 줄었다.

아이리서치는 “올해 모바일 결제 시장의 핵심적 추진 동력은 2차원 바코드 등을 대표로 하는 인터넷 결제 기술의 오프라인 응용에서 나올 것”이라며 “반면 NFC 근접 결제는 단말기 방면의 장애 때문에 당분간 큰 변화를 보이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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