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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씨티캐피탈’서도 개인정보 유출 2014.04.14

금감원, 약 3만 4000여건의 개인정보 유출 확인...내부자 공모 포착 


[보안뉴스 김태형] IBK캐피탈과 씨티캐피탈에서 3만4000명의 고객 정보가 불법으로 빠져 나간 것으로 드러나 수사기관이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씨티캐피탈은 불법 유출 과정에서 내부 직원이 공모한 정황이 포착돼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IBK캐피탈과 씨티캐피탈에서 각각 1만 7000명 등, 모두 3만 4000명의 개인정보가 신규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창원지방검찰청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창원지방검찰청은 불법대출업자에게 압수한 USB 메모리에서 발견된 고객정보 300여만 건을 정밀 추적해 씨티캐피탈에서 10만 건, IBK캐피탈에서 5만5000건이 유출됐다고 금감원에 통지했다. 이에 금감원은 검찰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씨티캐피탈과 IBK캐피탈의 신규 유출 개인정보는 모두 3만4000여건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


특히 이번 사고는 실제 거래를 하지 않고 한도 조회 등 문의만 했던 고객들의 정보도 포함돼 있어 고객이 피해사실을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더욱 커 고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감원은 금융사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정밀분석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금융사에 대한 검사 결과를 취합, 제재를 내리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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