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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위한 정보보안 과제는? 2014.04.25

‘제20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워크숍(NETSEC-KR)’ 개최
MS 아시아 보안총괄 임원 “해킹은 100% 성공, 문제는 탐지·복원”

[보안뉴스 김태형] 올해로 20회를 맞는 ‘제20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Network Security Conference)’가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최,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오희국) 주관으로 개최됐다.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를 위한 정보보안’을 주제로 4개의 튜토리얼과 29개의 다양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특히 4월 25일 오후 5시에는 ‘공인인증서, 대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다.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오희국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은 “최근의 정보유출 사건은 디지털 시대의 큰 재앙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민 전체에게 큰 충격을 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통해 개선돼야 할 방안과 미래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정부기관, 금융회사, 기업의 많은 관계자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해 최신 정보보안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보보호는 창조경제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금융보안, 개인정보보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미래의 IT 기술과 보안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려고 노력했다. 사이버 안전은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국가안보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정보보호 산업 창출을 위한 교류의 장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보안과 안전은 최우선 과제이다.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의 사이버 세상의 폐해는 자연재해보다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정보보안 문제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정보보호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는 시대에 이번 행사는 국내 보안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기술발전 및 다양한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정보보안 강국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격려사를 통해 “IT 강국에 걸 맞는 정보보호가 마련돼야 한다. 연초부터 카드사 정보유출, KT해킹, 포스 단말기 해킹 등이 문제가 됐었다. 이러한 모든 문제들을 극복해야 IT 강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보안 컨트롤타워가 없어 추후 커다란 화를 불러올 수 있다. 사이버 안보와 보안을 위해서는 보안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며 전문지식을 갖춘 사이버안보 수석이 필요하다. 보안강국 및 보안수준 제고를 위해서는 학계, 기업, 전문가 그룹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보안총괄임원 피에르 노엘(Pierre Noel)이 ‘Addressing Information Security Effectively’라는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진행했다. 22년 동안 아시아에서 보안관련 업무를 한 피에르 노엘은 이날 강연에서 “모든 해킹 시도는 결국 성공하게 된다. 이에 무엇보다 해킹 공격을 얼마나 빨리 탐지해서 복원시키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가 보안 강화를 위해 연구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은 해킹 공격이 들어왔을 때 이를 빠르게 탐지하고 피해를 입었을 때는 이를 얼마나 빨리 복구해서 정상화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기업들은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중요도와 위험순위를 정하고 사용자, 시스템, DB, 네트워크 별로 항목을 구분해서 모니터링, 차단, 보호, 관리 조치 등을 취해야 한다는 것.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위해서 사용자들의 디바이스, 위치, 인증, 데이터, 애플리케이션별로 나누어 이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즉 “보안은 관리되지 않는 환경에 대한 체계적이고 확실한 보안 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피에르 노엘의 키노트 강연 요지라고 할 수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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