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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안시장 트렌드 파헤치기 2014.04.26

영상감시 시장,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


[보안뉴스= 권민길 에이블스토어 대표] 대한민국 보안산업은 그 동안 꾸준히 성장의 길을 걸어왔다. 불황 속에서 성장률 둔화가 있었을지라도 보안산업, 특히 영상 감시 시장의 규모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IMS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영상보안시장 규모는 2009년 기준 82.7억 달러 규모이며, 이후 매년 약 11.9% 성장하여 2014년 시장규모는 약 144.7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됐다.


영상보안산업에서 세부 품목을 들여다 볼 때,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해왔던 CCTV는 정체기를 겪고 있다. IP 카메라가 그 빈자리를 대체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인지 관련 기업들이 조금씩 영상보안 분야에 접근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기술과 메가픽셀이 영상보안 산업의 이슈가 되면서 점점 더 큰 저장 용량과 처리 성능이 요구되어 NVR 사용자 역시도 스토리지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최근 IP 카메라가 메가픽셀과 같이 고성능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카메라에서 인코딩 된 디지털 비디오 스트림을 녹화하는 가운데 고성능화된 카메라의 영상을 NVR로 처리하기에 부족한 까닭이다. 결국은 빅데이터를 위한 스토리지 구축이 필요해진 것이다.


이 같은 대규모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스토리지 전략은 대표적으로 스케일 업(Scale-up)과 스케일 아웃(Scale-out) 방식이 꼽힌다. 스케일 업은 컴퓨터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성능이 더 좋은 장비를 도입하는 방식이다. 이전 장비들은 성능이 좋은 새 장비로 교체되고 새 장비에서 데이터는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반면, 스케일 아웃은 장비의 수를 늘려 데이터를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지만 성능을 이끌어내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최근 이 스케일 아웃 방식이 실용적인 시스템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구글이다. 구글은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저장하는 전략으로 스케일 아웃 방식을 선택하고 분산파일 시스템(GFS)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가격이 저렴한 하드웨어를 이용하는 대신, 소프트웨어 개발에 투자하여 질을 높인 것이다.

세계적인 스토리지 기업인 시놀로지(Synology)도 최근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방법으로 스케일 아웃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놀로지 역시 합리적인 가격의 하드웨어 수를 늘리고 자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성능을 높인 경우다.


정보보안, 물리보안, 융합보안 등으로 이루어진 보안 산업은 글로벌 재정위기로 전반적인 기업 IT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도 예상되지만, 세계 각국의 IT 인프라 및 정보보안 정책 확대와 민간기업의 안정적인 보안 예산 편성으로 전 세계 정보보안 시장 성장세 지속이 예상된다. 이에 네트워크 기술 기반으로 이루어진 영상보안 산업의 세부 품목들은 고성능을 탑재한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과 접목될 가능성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_권민길 에이블스토어 대표이사(kmg@ables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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