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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n&Play, APK 난독화 해제도구 ‘Bliss’ 무료 배포 2014.05.04

악성앱 난독화 기술 진화...난독화 해제도구 개발  

박건 개발팀장, 난독화된 악성앱 빠르게 분석 가능할 것  


[보안뉴스 김지언] 악성앱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유포되는 악성앱 대부분이 고도의 금융정보 탈취 기술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APK 자체 암호화 및 난독화 기법 등을 적용해 분석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악성앱 개발자들은 난독화 기술을 적용해 악성앱이 어떻게 동작을 하는지, 어떠한 행위를 하는지 등을 분석하기 어렵도록 함으로써 분석·대응시간을 늦추고 있다. 


▲ Bliss의 첫 실행화면


이에 해킹보안팀 Pwn&Play(대표 장기려)는 자체 개발한 난독화로직 자동 해제 도구인 ‘Bliss’를 악성코드 분석가 및 스미싱 분석가에게 한정 배포한다고 밝혔다. 


▲ 난독화가 풀린 모습


이와 관련 Pwn&Play의 박 건(21, Z2est) 개발팀장은 “날이 갈수록 악성앱이 다양해질 뿐만 아니라 분석 또한 어려워지고 있다”며, “악성 APK 파일이 난독화돼 있을 경우 좀 더 빠르게 분석·대응하고자 Bliss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Bliss로 APK 파일의 난독화를 풀기 위해서는 APK 내부에 존재하는 classes.dex 파일을 Bliss에 드래그 앤 드롭(Drag&Drop)하면 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Pwn&Play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roupWANG) 메시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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