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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G·4G 이동전화 가입자 1분기 4,620만 증가...총 4억4,800만호 2014.05.08

1분기 말 전체 이동전화 사용자 12억4,800만호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 1분기 4,355만 늘어...총 8억5,100만호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유선과 무선 전화를 통틀어 가입자 수가 올해 1분기 15억호를 넘어섰으며, 이동전화 가입자와 시장은 제3세대(3G)와 4G쪽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특히 3G 이동전화 가입자는 올해 들어 매달 1,500만명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동안 3G와 4G를 합친 신규 가입자 수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와 비슷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최근 공식 발표한 통계 보고에 따르면, 중국내 전화 사용자 수는 지난 1월 중 497만호 증가한 데 힘입어 15억 100만호에 달하면서 처음 15억호를 돌파했다.

▲ 2012년~2014년 중국내 2G 이동전화 가입자와 3G 가입자 증가 비교.

 (출처: 중국 공업정보화부)


이어 3월 말 기준으로 유선전화 가입자는 2억6,370만4,000호, 이동전화 가입자는 12억4,842만5,000호로 각각 집계됐다. 유선전화와 이동전화 간 가입자 수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유선전화 사용자 규모는 올해 들어서도 계속 줄어들면서 전체 전화 사용자 중 비중이 18%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이동전화 사용자 수는 지난 3월에 864만8,000호 늘어난 것을 포함해 1~3월 중 1,931만2,000만호 증가했다. 다만 1분기 가입자 증가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감소하는 등 이동전화 사용자 증가세가 완만해 지는 모습을 띠었다고 공업정보화부는 밝혔다.


3G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3월 말 현재 총 4억4,501만8,000호를 기록했다. 3월 중 신규 가입자 1,523만2,000호를 포함해 1분기 동안 4,340만7,000호 급증했다. 3G와 함께 올해 상용 서비스가 시작된 4G를 합칠 경우, 가입자 규모는 1분기 누계 증가자 4,620만호를 포함해 총 4억4,800만호로 집계됐다.


이로써 전체 이동전화 사용자 중 3G·4G의 침투율은 35.9%로 높아졌다. 이런 흐름 속에 기존 2G 이동전화 사용자 수는 16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3G와 4G 가입자 중에서 중국 독자 기술표준인 TD(시분할) 방식 서비스 가입자(TD-SCDMA와 TD-LTE) 수는 1~3월 중 3,609만8,000호 증가해, 총 2억2,700만호로 늘었다. 이에 따라 TD 방식 서비스 가입자는 전체 3G·4G 이동전화 가입자 중 50.7%의 점유율로 처음 절반을 넘었다.


중국에서 전체 인구 대비 이동전화 보급률은 100명당 91.7대에 달했다. 3월 기준 동부 지역(베이징, 톈진, 허베이, 랴오닝, 상하이, 쟝쑤, 저쟝, 푸젠, 산동, 광동, 하이난)은 100명당 110.4대, 중부 지역(샨시, 지린, 헤이롱장, 안휘, 쟝시, 허난, 후베이, 후난) 75.8대, 서부 지역(네이멍구, 광시, 충칭, 쓰촨, 귀저우, 윈난, 시쟝, 샨시, 간쑤, 칭하이, 닝샤, 신쟝위구르)이 81.9대를 각각 기록했다.


베이징, 광동성, 상하이, 저쟝성, 푸젠성, 네이멍구자치구, 장쑤성, 랴오닝성 등 8개 성(省) 지역의 이동전화 보급률은 100명당 100대를 넘었다. 이 중 상위 5개 지역에서는 100명당 110대를 돌파했다.


지역별 이동전화 사용자 규모를 보면, 경제가 상대적으로 발전한 동부지역은 6억2,048만7,000호를 기록했다. 중부 지역은 2억9,172만8,000호였고, 서부 지역은 3억454만9,000호에 달했다.


4Mbps 이상 광대역 인터넷 비중 80% 넘어

중국 국영 통신운영회사 3사(중국이동통신, 중국전신, 중국련통)이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의 가입자 수는 1~3월 중 669만5,000만호 증가해, 총 1억9,600만호에 달했다.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의 비중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4Mbps, 8Mbps, 20Mbps 이상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가 전체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차지한 비중은 각각 80.8%, 25.7%, 5.2%를 기록했다.


1~3월 중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는 4,355만3,000호 증가해 총 8억5,100만호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1% 올랐으며,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중 침투율은 68.2%를 보였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는 대폭 상승했다. 3G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자 4억4,501만호 중 모바일 인터넷 이용 비율은 75%를 넘으면서 3억3,400만호를 기록했다.

 

▲ 2013년~2014년 중국내 4Mbps 이상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의 점유율 상황.

  (출처:중국 공업정보화부)


이동전화기를 통한 인터넷 데이터 이용량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보다 50%에 이르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월별 1인당 평균 이동전화기상 데이터 이용량은 142.5M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동전화 사용자들의 모바일 인터넷 습관이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모바일 네트워크 시설 면에서는 무선 랜(WLAN) 핫 스팟의 구축 범위가 계속 넓어지고 있다. 지난 1분기 동안 통신운영업체들은 전국에 걸쳐 이동통신 기지국 30만3,000개를 새로 증설했다.


이로써 전국에서 이동통신 기지국 수는 총 271만2,000로 지난해 말에 비해 26.9% 증가했다. 이 가운데 3G 이동통신 기지국 수는 41.6%를 차지했다. 덕분에 3G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고 농촌 지역의 이동통신 네트워크 보급도 역시 뚜렷하게 나아졌다고 공업정보화부는 밝혔다.


1분기 동안 전국에서 새로 설치된 공공 무선 랜 AP(Access Point)는 13만9,000개에 달했다. 이로써 전국에 걸쳐 총 592만4,000개로 늘었다.


한편, 지난 1분기 중국의 통신업 매출 총액은 4,179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2% 늘었다. 같은 기간 국영 통신운영업체 3사의 수입은 2,908억3,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이 가운데 3월 중 중국 통신업 매출은 총 1,475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통신서비스 3사의 통신업 수입은 1,055억1,000만 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2% 늘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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