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인터넷 시대, IT 활용을 극대화해라! | 2014.05.14 | ||||
사물인터넷 시대, HW·SW·네트워크 산업 간 영역 붕괴·통합
IT기술 이해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영역 적절히 활용해야 기계가 사람을 알아야...데이터 및 센서 기술 중요 [보안뉴스 김경애]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기술 발달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가 통합되면서 각 산업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다가올 2020년대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융합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인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IT 기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사물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관심이 모아졌다. ▲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김일섭)이 주최한 ‘aSSIST 포럼’이 14일 강남 노보텔에서 개최됐다. 이포럼에서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김지현 교수가 ‘Next 10 years’라는 주제로 사물인터넷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김일섭)에서 주최한 ‘aSSIST 포럼’에서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김지현 교수는 ‘Next 10 years’라는 주제로 앞으로 다가올 10년 후 미래에 있어 사물인터넷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를 강조했다. 사물인터넷 시장 선점을 위해 IT 기술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김 교수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IT 기술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로 이뤄지는 것으로 이 3가지가 모두 바뀌어야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990년대는 PC통신의 시대로 하드웨어의 비즈니스 모델은 386컴퓨터, 소프트웨어는 도스, 네트워크는 당시 천리안 또는 하이텔 등과 같은 모뎀으로 통신망 서비스를 이용했다. 그러다 1998년부터 2000년대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하드웨어는 386컴퓨터에서 OS가 탑재된 컴퓨터로 바뀌었고, 소프트웨어는 도스에서 윈도우로, 네트워크는 초고속인터넷과 웹브라우저로 웹 시대에 맞게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었다. 이후 2010년은 모바일 시대로 하드웨어는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는 앱, 네트워크는 무선인터넷으로 변화하며, 비즈니스 모델 또한 바뀌었다. 이를테면 스마트폰 안에서 할 수 있는 ‘애니팡’과 같은 작은 게임문화가 확산되며 기존 게임산업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배달의 민족’과 같은 앱은 상가수첩이나 지하철역 앞에서 주로 나눠주던 무료 신문시장의 퇴조를 초래했다. 건물의 옥외 광고 산업은 스마트폰 대중화로 광고 효과성이 떨어지며 광고단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새로운 IT기술 산업이 기존 산업을 없애거나 많은 산업의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그만큼 IT 기술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의 조직 구성원들은 핵심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IT 활용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예로 스마트폰 대중화로 인해 광고 단가가 하락한 옥외 광고회사는 스마트폰 GPS 연동을 활용해 맥도날드와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는 맥도날드 사이트 접속을 통해 게임 쿠폰을 받으면 스마트폰과 옥외 광고 전광판이 연결돼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옥외 광고 전광판을 보며 게임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사물인터넷 시대는 어떨까?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스마트폰 보다 5배 이상 더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산업의 혁신을 생각해야 한다”며 “하드웨어는 삼성전자의 손목시계와 같이 웨어러블 등과 같은 새로운 기기들이 나왔지만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분야는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카이스트 김지현 교수 한 완구시장의 경우 오프라인의 장난감 자동차를 아이패드 위에 올려놓으면 자동차 게임을 좀더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시대 흐름에 맞춘 비즈니스 모델 구현에 성공했다.
나이키는 사물인터넷 시대 흐름에 맞춰 팔찌와 손목시계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 등을 운동화나 운동복과 연동했다. 소비자가 운동을 하면 연동된 팔찌나 손목시계에서 운동량, 칼로리 소모 등을 체크해주는 등의 서비스로 빠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즉 2000년대는 이용자가 직접 검색해서 찾아야 하는 것과 달리 사물인터넷 시대는 자동으로 분석하고 알아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영역이 점차 통합되면서 각 산업 간의 영역도 통합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 시대에서는 IT 기술을 이해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영역을 적절히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계가 사람을 알아야 하는 것으로, 데이터 기술과 센서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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