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 온라인 사기 방지 금융 보안 솔루션 출시 | 2014.05.21 | ||||
이용자 및 금융회사 서버 실시간 검증으로 이상거래 탐지·차단 [보안뉴스 김태형] 보안 및 위협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카스퍼스키랩(한국지사장 이창훈, www.kaspersky.kr)는 인터넷 뱅킹 등의 온라인 금융 거래를 위한 맞춤형 금융 보안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카스퍼스키랩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모바일&파이낸셜 시큐리티를 맡고 있는 알렉산더 이바뉴크(Alexander Ivanyuk) 이사는 “최근 카스퍼스키랩과 B2B International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98%는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거나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고 있으며 그 중 38%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렇듯 온라인 결제의 광범위한 활용은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새로운 공격 목표가 되었으며 실제로 응답자의 62%의 이용자들이 사이버 공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현재 결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토큰, 패스워드, OTP 등과 홈페이지 접속 시 일시적으로 실행되는 보안 애플리케이션이 있지만 점차 지능화·다양화되는 신종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는 한계가 있다는 것.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끊임없이 현재의 보안 기술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 보안 기법의 혁신이 가장 중요하며 안전한 거래를 보장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번에 출시한 카스퍼스키랩의 금융 보안 솔루션인 ‘Kaspersky Fraud Prevention’은 온라인 거래에 대한 보호를 은행 측뿐만 아니라 이용자 측의 기기(PC&모바일)에서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다중 보호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알렉산더 이사는 “이용자 측에서는 피싱 사이트로 접속이나 기기의 보안성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며, 동시에 금융 회사의 서버 측에서는 이용자 기기와의 결제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증해 사이버 공격 시도 및 의심스러운 변칙 행동을 탐지하고 이를 담당자에게 알려 주어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솔루션에는 다년간의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거래 위협에 대한 ‘사고 조사/교육’ 등의 다양한 기술 서비스도 포함하고 있어 온라인 금융 사고를 막고 금융 회사의 명성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카스퍼스키랩은 금융사기 방지 솔루션에 대한 한국의 시장환경에 대한 조사는 이미 마쳤다.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춤형 솔루션 지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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