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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온라인 의료보험 전문업체, Medicare.com 도메인 취득 2014.05.27

480만 달러, 올해 최고가 도메인 거래


[보안뉴스 김태형] Medicare.com 도메인이 480만 달러(한화 약 49억원)에 팔렸다. 미국 최대의 온라인 의료보험 전문 업체 이헬스인슈어런스(eHealth Insurance)는 해당 도메인을 올해 1분기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헬스인슈어런스는 다양한 민간 의료보험 상품을 안내해 적합한 것을 선택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헬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도메인 취득을 위해 현금으로 450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30만 달러는 기존 보유한 채권과 상계했다고 밝혔다. 도메인 판매자가 이헬스인슈어런스와 사업 관계를 맺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도메인 취득은 올해 공개된 도메인 거래 중 가장 고가로 이루어진 것이다. 미국의 민간 의료보험 시장이 큰 데다, 해당 도메인을 URL로 한 사이트가 이미 구축돼 검색엔진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도 한몫했다. ‘Medicare’를 구글 등 검색엔진에 입력했을 때 사이트 링크나 사이트의 콘텐츠가 상단에 노출되므로 단순한 도메인 이름 거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반면, 미 정부의 건강보험 공식 사이트 주소가 Medicare.gov라는 점에서 도메인의 가치에 의문을 갖는 의견도 있다. 정부 사이트를 방문하려다 잘못 유입된 경우 트래픽이 불필요하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비아 도메인사업팀 장창기 팀장은 “건강 및 의료 분야에 관한 도메인 이름의 가치가 Medicare.com 거래로 정점을 찍었다”면서 “기업이 사업군을 대표하는 도메인을 확보하는 것은 곧 그 업계를 대표한다는 자신감과 자본력을 과시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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