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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역 방화범, 화재 30분만에 인근 화상전문병원서 검거 2014.05.28

승객 370여명 긴급 대피, 1명이 부상


[보안뉴스 김지언]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객실에서 불이 난 가운데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오전 10시 52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역을 지나던 지하철 3호선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CCTV와 목격자 증언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금 방향 지하철 3호선이 도곡역에 막 진입하던 순간 객실에서 6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며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곧바로 추적에 나서 도곡역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방화 용의자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7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승객 1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화재로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고 도곡역에서 무정차 통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메트로 측은 화재 발생 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일 오전 10시 54분경 3호선 도곡역 하선 열차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1시 관계 직원 출동 및 소화 조치 후 발차했으며, 11시 15분 현재 역사 내 연기가 빠질 때까지 도곡역 상하행 열차 무정차통과 운행한다”고 밝혔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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