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세대 범죄예방디자인 서울에서 꽃피다! | 2014.05.31 | |||||
염리동 소금길과 홍은동 호박골의 범죄예방디자인
[보안뉴스 원병철] 지난 2012년 서울시는 장비가 아닌 디자인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서울시 범죄예방디자인’을 마포구 염리동에 적용한 후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판단, 앞으로 10곳에 추가로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대표적인 달동네 중 하나였던 마포구 염리동은 어둡고 침침한 골목길 때문에 주민들도 밤늦게 다니지 않던 곳이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운동과 커뮤니티 공간인 소금길로 조성하고 노란색을 입히면서 범죄를 예방한 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물로 다시 태어났다. 마포나루를 통해 소금이 이동하던 길이라 소금길이라 불리던 이곳이 이제 마포구를 대표하는 장소로 거듭난 것. 서울시에 따르면 소금길 주변의 절도는 12% 감소했고, 강간은 1건도 일어나지 않아 절대적 수치에서 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민들의 범죄예방효과 인식 또한 78.6%, 만족도는 83.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버스정류장처럼 생긴 안전 정류장은 경찰서와 연결된 비상벨이 달려있어 긴급상황시 바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호박골 안전마을 지도가 있어 현재 위치는 물론, 호박골 전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호박골은 소금길과 달리 3~4개의 동이 서로 연계되어 있어 한 번에 돌기 어렵기 때문에 안전마을 지도는 꼭 필요하다.
호박골에는 다양한 단체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멋진 벽화를 그려준 곳이 많다. 이러한 벽화는 호박골의 분위기를 밝게 해 주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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