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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신무기 연구에 한국과학기술원과 ‘맞손’ 2014.06.14

신무기체계 개념 연구, 국방과학기술 기초연구 및 민군기술 협력

활성화 위한 업무협력 통해 국가연구개발의 효율성 제고


[보안뉴스 김경애] 북한의 무인항공기가 파주, 삼척, 강릉, 정선 등 곳곳에서 발견돼 곤혹을 치른 바 있는 국방부가 신무기체제 연구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았다.


김관진 국방장관과 강성모 KAIST 총장은 6월 13일 국방부에서 신무기체계 개념 연구, 민군기술 협력 활성화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학기술원이 그 동안 축적해온 우수한 과학기술 연구개발 능력을 신무기체계 개념 연구 및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민군기술협력 활성화 및 국방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고급 과학인력 양성, 과학기술 기초연구 기반 강화 및 산학연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KAIST와 신무기체계 및 국방과학기술 관련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합참 및 방사청과 협력관계를 잘 정립하여 국방부와 KAIST가 윈윈하면서 국가연구개발 효율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강성모 총장은 “국방은 교육, 의료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이슈”라며 “이번 협약은 KAIST가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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