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싱, “지난 주 피싱 사이트 약 3만2천개 탐지”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에 맞춰 축구 도박류를 비롯한 피싱 사이트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온라인 정보보안회사인 루이싱은 18일 발표한 ‘바이러스와 보안 추세’ 보고를 통해,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전후한 지난 한 주(6월 9일~15일) 동안 자사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이 중국에서 3만1,803개의 피싱 사이트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지난 주에만 약 13만 명의 누리꾼들이 이들 피싱 사이트의 공격을 받았다고 루이싱은 덧붙였다. 루이싱은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전후해 월드컵 도박류 피싱 사이트들이 크게 창궐했는데 이런 유형의 웹사이트는 도박 투기와 자극 같은 특성을 갖고서 누리꾼들을 유혹해 등록하게 하고 웹사이트가 지정한 계좌로 송금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속아 넘어갈 경우 금전을 편취 당할 뿐 아니라 은행카드까지 해킹당하면서 인터넷뱅킹 계좌가 무일푼이 될 수 있다고 루이싱은 지적했다. 축구 도박은 위법행위이므로 어떠한 웹사이트를 통해서든 이런 활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정보보안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中 피싱 사이트 ‘Top 5’
루이싱의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이 차단 횟수를 기준으로 뽑은 지난 주 중국내 피싱 사이트 ‘Top 5’는 다음과 같다.
△**ndicationdicationicationcationationtioniononn.**oclickclicklickickckk.com/
ads-iframe-display.php
△**loadoadadd.**pornornrnn.cf.gs
△www.**666.cn/assessment/rg/asm_rg_process.aspx
△**.**panelanelnelell.com
△**u.**netett.net/html.ng/affiliate=xuitephoto&site=hinet&spacedesc=
xphoto300100&adsize=300x100 순으로 나타났다.
1위는 한 주 전의 순위를 지키면서 지속적으로 누리꾼들을 위협했다. 2위, 4위, 5위는 지난 주 새롭게 ‘Top 5’에 포함됐다. 3위의 ‘www.**666.cn/assessment/rg/asm_rg_process.aspx’ 사이트는 한주 전 2위에서 한 칸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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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9일~15일 중국 루이싱의 차단 횟수 기준 ‘피싱 사이트 Top 5’ |
또한, 루이싱이 지난 주 차단 횟수를 바탕으로 뽑힌 악성코드 삽입 사이트 ‘Top5’는 한 주 전과 비교해 전혀 변동이 없었다. 1위~5위는 △http://hj688.**222.org △http://jump.**666.org △http://cnhbwz.**222.org △http://wbm2000.**222.org △tubeschina.**222.org 차례로 나타났다.
中 지난 주 컴퓨터 바이러스 ‘Top 10’
루이싱의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이 지난 주 탐지한 컴퓨터 바이러스 가운데 차단 비중을 기준으로 선정된 ‘Top 10’ 에는 △Hack.Exploit.Script.JS.Bucode(13.28%) △Trojan.Win32.Generic(8.16%) △Hack.Exploit.Win32.MS08-067(4.80%) △Worm.Win32.MS08-067(4.71%) △Trojan.Win32.FakeLPK(2.29%) △Trojan.Win32.KUKU(1.20%) △Win32.KUKU(1.09%) △Dropper.Win32.Small(1.05%) △Worm.Win32.Autorun(1.00%) △AdWare.Win32.Agent(0.92%) 순으로 포함됐다.
한 주 전과 비교해 보면, 1위와 2위는 그대로 유지됐다. 3위와 4위는 서로 자리 바꿈을 했다. 5위~7위는 변동이 없었다. 8위의 ‘Worm.Win32.Autorun’와 10위의 ‘AdWare.Win32.Agent’는 새롭게 Top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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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9일~15일 중국 루이싱의 차단 횟수 기준 ‘악성코드 삽입 사이트 Top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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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9일~15일 중국 루이싱이 차단 횟수 기준으로 뽑은 ‘컴퓨터 바이러스 Top 10’ |
특히 루이싱은 지난 한 주간 주목을 끈 바이러스로 ‘Trojan.Win32.Heur.d’를 꼽았다. 트로이목마 바이러스인 ‘Trojan.Win32.Heur.d’는 활동 개시 후 하드웨어의 다른 파일 폴더로 자아 복제를 한다. 백그라운드에서 해커가 지정한 웹주소에 연결하며, 다른 3개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컴퓨터에서 활동하게 한다.
이와 동시에 ‘Trojan.Win32.Heur.d’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정보를 수집해 해커가 지정한 서버로 보낸다. 또 컴퓨터를 이용해 몰래 해커가 지정한 웹주소에 연결해, 해당 웹페이지의 트래픽을 유발한다고 루이싱은 밝혔다. 루이싱은 이 바이러스의 경계 정도로 별 5개 중 4개를 매겼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