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안드로이드 4.1과 4.2, 결제류 바이러스 감염률 높아 | 2014.06.26 | ||||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 청·중년·미성년 사용자 노려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올해 들어 모바일 금전 결제의 보안성이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안드로이드(Android) OS 4.2, 4.1, 4.0 버전에서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유명 인터넷회사인 텅쉰은 최근 자사 ‘모바일 보안 랩’의 조사 결과, 올해 1~4월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가운데 4.2와 4.1, 4.0 버전의 결제류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심각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4개월 동안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에 감염된 전체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가운데, 안드로이드 4.2 버전의 점유율은 32%를 기록했다. 이로써 4.2. 버전은 결제류 바이러스 침입을 가장 많이 받은 스마트폰 OS 버전에 꼽혔다. 안드로이드 4.1과 4.0은 각각 25%와 21%의 비중으로 2위,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드로이드 2.x, 안드로이드 4.3, 안드로이드 4.4의 점유율은 각각 19%, 2%, 1%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텅쉰이 발표한 1월~4월 안드로이드 OS 버전별 바이러스 감염 비중과 같았다. 텅쉰 쪽은 “결제류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마트폰 OS는 전체적으로 바이러스 감염 안드로이드 폰의 OS 버전 비율과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올해 1~4월 중국내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에 감염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OS 버전 분포 비율(출처: 중국 텅쉰) 중국에서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들은 주로 청년과 중년, 미성년 사용자들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텅쉰의 ‘모바일 보안랩’의 통계에 따르면, 1~4월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의 감염 피해자 집단 가운데 점유율이 가장 높은 집단은 22~45세로 50.41%의 비중을 보였다. 두 번째로 비중이 많은 집단은 18세 이하의 사용자들로 31.71%를 차지했다. 18세 이하와 22~45세 등 두 집단의 바이러스 감염 비중 합계는 80%를 넘었다. 이어 18~22세 연령층의 경우 결제류 바이러스 감염률이 16.76%였다. 45세 이상의 결제류 바이러스 감염 비중은 1.12%에 그쳤다. 이 가운데 22~45세는 스마트폰 보유량이 가장 많은 집단으로, 일정한 경제력을 갖추고 있고 모바일 결제의 습관과 행위가 점차 퍼지고 있다. 22~45세 사용자는 각종 스마트폰 결제류와 모바일 뱅킹류 애플리케이션(앱)의 다운로드 수량이 비교적 많지만, 악성 결제류 앱을 내려 받아 스마트폰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8세 이하 스마트폰 사용자 집단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약하고 스마트폰 구매 자금을 부모에 의존하고 있는데, 주로 2,000위안(33만원 정도) 이하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 이 연령층에서는 2,000위안 안팎의 밀수 스마트폰도 유행했으며, 악성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밀수 스마트폰 보유량도 많다고 텅쉰 쪽은 밝혔다. 텅쉰은 “18세 이하 사용자 집단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스마트폰 앱과 모바일 게임에 열중하는 편”이라면서 “하지만 이들의 모바일 보안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이는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 감염률을 높게 했다”고 설명했다.
中 결제류 바이러스 피해자, 동남부 연해 지역에 많아 올해 들어 중국에서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 감염률 기준 ‘TOP10’ 성(省) 지역과 도시는 동남부 연해 지역에 몰렸다. 지난 1~4월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에 많이 감염된 10대 성(省) 지역에서는 광동성이 14.92%의 비중으로 1위에 올랐다. 광동성은 전체 이동전화 바이러스 감염률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저쟝성(7.98%) △허난성(6.52%) △장쑤성(5.87%) △베이징시(5.37%) △산동성(4.91%) △쓰촨성(4.61%) △허베이성(4.4%) △후난성(3.69%) △푸젠성(3.17%) 순으로 10위안에 들었다.
▲ 올해 1~4월 중국내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에 감염된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은 10대 성 지역(출처: 중국 텅쉰) 도시 부문의 경우, 모바일 결제 바이러스들은 1선 도시를 집중 공격했다. 감염 피해자 수가 많은 5대 도시는 베이징, 선전, 광저우, 청두, 상하이 순이었다. 이들 5개 도시의 바이러스 감염 이동전화기 사용자 수는 전국에서 각각 5.62%, 3.57%, 3.31%, 2.76%, 2.27%의 비중을 차지했다. 5개 지역의 점유율 총 합계는 17.53%였다. 텅쉰은 “올해 들어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가 동남 연해 지역과 1선, 2선 대도시를 노리는 경향이 더욱 눈에 띄었다”며 “모바일 결제류 바이러스 감염이 많은 10대 도시의 감염률은 현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이용률 및 경제발전과 관련성이 매우 밀접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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