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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CT사업 위해 계열사 매각...그 전에 정보보호부터? 2014.06.29

ICT 사업 주력하기 위해 KT렌탈·KT캐피탈 매각 추진

“정보보호로 초석 다져야만 ICT사업 제대로 할 수 있어”


[보안뉴스 김경애] 홈페이지 해킹으로 곤혹을 치른 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ICT 융합 사업자로 가기 위한 역량 집중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계열사 KT렌탈(사장 표현명)과 KT캐피탈(사장 조화준)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T렌탈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은 970억원이며,  KT캐피탈은 470억원으로 알짜 계열사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매각을 추진하는 이유는 주력사업인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계열사는 과감히 정리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계열사 매각 추진에 대해 KT 측은 “KT그룹의 ICT 역량 집중을 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이를 통해 그룹의 핵심경쟁력 제고와 성장을 도모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보통신기술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보보호부터 실천하는 게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KT는 지난 3월 홈페이지 해킹으로 약 1,17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많은 여론의 질타를 받으며 한바탕 곤혹을 치른 바 있다. 특히 이번 해킹 사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7,000만원의 과징금과 1,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으며, 재발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수립하라는 시정명령까지 받았다.


이는 KT가 무엇보다 정보보호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놓아야만 ICT사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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