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쳐 데이터 기업, 원천기술 있지만…‘지원정책 시급’ | 2014.06.28 | |
중소·벤쳐 데이터 기업 해외진출 정책토론회 개최
[보안뉴스 김경애] 우리나라 데이터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27일 ‘DB산업진흥법’ 대표발의자인 김을동 국회의원 주최로 데이터 기술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내 우수 중소·벤처 데이터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외진출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수출 성공 전략 및 지원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빅데이터·스마트·클라우드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글로벌 데이터 기술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데이터베이스 관리, 데이터 보안, 데이터 검색 등 우리나라 데이터 기술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중국, 인도 등 기술 미(未)보유국 중심으로 협력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미국의 중국산 정보기술에 대한 조달제한조치에 대응하여 자국 내 미국산 정보기술 축출을 위한 취IOE 정책을 추진 중에 있어 우리나라 기업에게는 기회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89%가 100억 미만의 중소·벤처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는 등 대다수 영세한 데이터 기업은 진출국가 현지의 요구사항 파악이 어렵고, 융합솔루션을 개발할 여력이 없어 글로벌 제품과의 경쟁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데이터 솔루션에 특화된 현지 네트워크·파트너·고객 등 정보가 없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끼는 등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금번 정책토론회를 주관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데이터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국내 주요 데이터 기업과 공동으로 △현지 수요 데이터 솔루션 발굴 △현지 시장 맞춤형 융합 상품화 지원 △데이터 솔루션의 현지 판로 개척 지원 등 3대 추진과제를 골자로 하는 ‘데이터 기업 해외진출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김권식 팀장은 “국내 데이터 기업들은 DBMS, 데이터 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 형태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해외 현지의 정확한 수요 기술 정보의 부재, 단일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로 융합상품을 보유한 글로벌 시업과의 경쟁에서 뒤처지는 문제, 데이터 기업에게 특화된 판로 정보 부재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데이터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을동 의원은 “세계적으로 데이터 기술 시장이 커지고 우리나라 데이터 기업이 해외진출의 호기를 맞이하였다는 것을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데이터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이 빨리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DB산업진흥법의 법제화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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