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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에 있어 가장 취약한 분야는 ‘금융’ 2014.07.09

보안투자 확대·보안의식 제고 및 정보보호 실천 노력 중요


[보안뉴스 김태형] 최근 통신, 금융,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보안에 가장 취약한 분야로 금융 분야가 뽑혔다.


본지가 ‘최근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가장 보안에 취약한 분야는 어느 분야라고 보시나요?’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금융(은행/카드/보험/증권)’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911명중 283명이 답해 31%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말 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고객정보 유출을 비롯해 올해 초 주요 카드사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 그리고 앱카드 도용 사건 등 유독 금융사와 관련한 고객정보 유출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두 번째는 ‘유통(판매/서비스)’라고 응답한 사람이 168명 18.4%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프랜차이즈 업체, 5월 화장품 업체, 6월 교육전문 기업 등이 해킹되어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밝혀져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된 바 있다.


세 번째로 많은 응답은 ‘통신(유·무선/인터넷)’으로 145명이 응답해 15.9%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3월 국내 주요 통신사 중 하나인 KT에서 120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건에 이어 다른 통신사에서도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이용자들에게 또 한번 큰 충격을 안겼다.


이어서 네 번째는 ‘공공(산하기관/출연기관/공기업)’이 111명 12.2%를 차지했고 ‘의료’ 분야가 59명 6.5%를 차지했다. 지난 2월엔 의사관련 협회에서 총 15만 6천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금융, 통신, 유통 분야에 이어서 의료 분야도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서 교육 분야가 53명으로 5.9%, 정부(정부부처/지자체)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4명(4.8%)으로 나타났으며, 언론 21명(2.3%), 국방 15명(1.7%), 기타가 11명으로 1.3% 순이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특정 분야에서만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확산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정부는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규제를 강화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정보유출 방지에 고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기업과 기관의 보안투자 확대와 개개인의 보안의식 제고, 그리고 모두가 함께 하는 정보보호 실천의지라고 할 수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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