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 카메라에 강한 세계 속의 한국기업으로 도약 | 2014.07.15 |
[인터뷰] 유디피 안 정 근 대표이사 [보안뉴스 김영민] 그동안 해외시장으로만 집중해왔기 때문일까? 유디피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개발회사라고 생각하지만, 안정근 대표는 유디피의 핵심은 IP라고 말한다.
아시아 최초로 영국 홈보안청의 i-LIDS 인증을 획득한 유디피는 현재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시장에서 세계 6위의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네트워크 카메라와 서버 모두 지원하고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동일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유디피 안정근 대표는 유디피는 IP 카메라를 잘 만드는 회사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도 유디피와 다른 IP 카메라 회사와의 큰 차별화 포인트 중 한 가지라는 설명이다. 안정근 대표는 “IP 카메라는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비즈니스가 아닌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라며 “어떤 시스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동작할 수 있는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IP 카메라를 하드웨어로 접근하는 것은 시스템 환경에 제약은 물론, 구현하고자 하는 시스템을 100%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IP 카메라의 차별성을 주기 위해 개발한 것이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이고, 이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IP 카메라의 다른 기능 역시 뛰어나다는 것이다. 투자를 멈추면 성장도 없다 국내에서는 그 어느 기업보다 IP 카메라의 경쟁우위에 있다고 자부하는 유디피가 IP 카메라 사업을 시작한지는 2006년이다. 물론 이보다 먼저 IP 카메라로 뛰어든 곳도 있지만, 그들보다 경쟁우위에 설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과감한 R&D 투자라고 안 대표는 강조한다. 유디피는 처음 PC DVR 카드를 제조·판매하던 중 IP 카메라로의 환경변화를 보고 이에 대한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에 대한 성장가능성을 바탕으로 IP 카메라를 시작한 이듬해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많은 제조사들이 이들 시장으로 뛰어들었지만, IP 카메라와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활발해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2~3년 전으로 그전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유디피 또한 고전을 피하기는 힘들었지만 기존 아이템으로 얻은 수익의 상당 부분을 카메라 및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에 투자해 지금의 성과를 이룩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속적인 R&D와 개발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으로 인한 것으로 유디피가 현재 국내외로 지능형 영상분석과 IP 영상보안 분야 원천기술은 30여개에 달한다. 안 대표는 “국적을 가리지 않는 인재의 등용과 발명자에 대한 보상제도 운영으로 적극적인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보호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은 유디피의 경쟁력과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경험 바탕으로 한 국내 시장진입 국내외 TOP 플레이어와의 경쟁에서 아직까지는 다소 뒤처지지만, 조만간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것이 유디피의 목표다. 보통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의 제품을 찾는 이유 중 하나를 살펴보면, 제품의 성능과 함께 사후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유디피 역시 이를 우선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시장보다 해외시장을 중점으로 하고 있기에 서포트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외지사 등을 두고 있으며, 현지인으로 인력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안 대표는 “아무리 뛰어난 개발인력을 갖고 있고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도 그것이 시장의 방향과 맞물리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유디피는 시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현지화 된 영업조직을 갖추고 이를 통해 시차 없는 서포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영업시스템을 정비하고 경험을 쌓은 유디피는 현재 국내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입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독점 파트너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면, 이제는 다양한 채널의 파트너를 두고 이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유디피는 엔드유저에 대한 직접적인 영업보다는 파트너 사에 대한 지원을 집중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 대표는 “고객사의 경쟁사는 AXIS, SONY, BOSCH 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리 제품을 갖고 시장에서 직접 부딪히는 이들에게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고 이를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지원하는 것, 그리고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대세는 IP와 지능형 해외시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안정근 대표는 앞으로 영상보안시장의 흐름은 IP 카메라로 갈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지능형이라고 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흐름은 개발도상국이나 기술력이 떨어지는 곳에서 더욱 빨리 진행되고 있다. 안 대표는 “HD-SDI도 파이를 갖기는 하겠지만 이미 대세는 IP로 흘러가고 있다”며 “사회안전의 중요성이 예전부터 강조됐던 국가 등에서는 아날로그를 거쳐 IP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보안 인프라를 구축할 때 아날로그를 거치지 않는 것이 추세로 오히려 영국 등과 같은 국가에서의 IP 전환이 더딘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단순히 영상을 녹화하고 저장하는 개념에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한 다양한 활용성도 IP 확대에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상황에서 IP 카메라와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유디피. 앞으로 세계 속의 한국기업으로 글로벌 TOP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김영민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