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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동통신사 “악성 SW로 과금 피해 시 전액 환불” 2014.07.23

스마트폰 악성 SW로 인한 정보·기능 이용료 과금 시 전액 반환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노린 악성 소프트웨어(SW)로 과금과 요금소모 같은 피해가 커지면서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이동통신서비스 회사가 악성 SW로 인해 정보나 기능 이용료의 과금 피해를 입은 이동전화서비스 이용자에게 피해액을 모두 돌려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3G·4G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때문에 정보나 기능 이용료 등을 강제로 떼이게 될 경우, 나중에 이를 모두 돌려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최대 이동통신운영회사인 중국이동통신(China Mobile)은 21일 공식 발표한 6개 항의 서비스 내용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중국 국영 통신운영회사인 중국이동통신은 이날 “악성 과금 소프트웨어 대한 일상적인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악성 과금 SW을 발견하면 즉각 차단·폐쇄·공개 경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이동통신은 이어 “여러 경로를 통해 이동전화 가입자들로부터 악성 과금에 대한 신고를 받고 이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회답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이동통신은 “악성 SW(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정보 또는 기능 이용료의 과금 피해를 입은 경우, 그 피해액을 모두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법규를 어긴 협력회사에 대해서는 엄하게 처벌하고 공개하기로 했다.


중국이동통신은 그러면서 “서비스 주문구매 방면에서 ‘0000 통일된 조회와 주문취소’, ‘서비스(이용) 과금에 대한 적극적 알림’, ‘2차 확인’ 등 부가서비스에 대한 투명한 소비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동전화 스팸 메시지 문제와 관련, 중국이동통신은 “여러 종류의 스팸 메시지에 대해 집중 감시통제하고 단속해 나가고 집단 발송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 통제해 규정에 어긋나는 메시지 발송을 철저히 막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중국이동통신은 전국에서 130여명을 모집하고 2,7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매일 각 성에서 이동전화 스팸 메시지 처리 상황에 대한 전면적인 검사와 감독·독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이동통신은 이른바 ‘가짜 기지국’ 문제에 대해서도 특별 단속 활동을 벌여 ‘가짜 기지국’ 모니터링 식별 수단을 완비키로 했다. 아울러 이동전화상 음란 정보 사이트를 단속해 나가고 이를 집중 모니터링해 차단하겠다고 중국이동통신은 밝혔다.


이동전화 가입자 실명제와 관련, 중국이동통신은 “정부가 실시하는 전화 이용자 실명 등록 규정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이동전화 서비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명 등록 비율 100%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이동통신의 황원린 부회장은 21일 “4G 네트워크 건설을 계속 강화해 올해 안에 50만개가 넘는 기지국을 구축함으로써, 전국 대부분 도시의 주요 지역과 일반 지역, 현급 도시에서 4G 서비스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까지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브라질, 홍콩, 대만에서 4G 로밍서비스를 개통했으며, 나아가 고객들이 자주 찾는 50개 국가와 지역에서 4G 로밍 서비스를 개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중국이동통신은 최근 자사 인터넷집중서비스기지가 모니터링·수집한 1만2,000여개 웹사이트에서 각종 서비스 정보, 결합 핫라인, 영업점, 온라인 점포, 고객응대 등의 경로를 통해 2,300만건의 고객 요구와 의견, 건의를 접수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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