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인터넷 발목잡는 난제 BIG 3 | 2014.07.25 | ||
사물인터넷, 고사용 전력·원천기술·보안 문제 해결해야
이와 관련 전자정보인협회(회장 나경수)에서는 지난 25일 IoT와 연계한 실시간 운영·도난·이동 상태 감지 시스템인 ‘무선 상태감지기기 시스템’ 기술 소개와 함께 ‘사물인터넷 발달의 난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나경수 회장은 “사물인터넷은 차세대 경제성장을 이끌 사업으로 각국마다 기술 개발 및 시장 선점을 위해 고군부투하고 있다”며 “한국은 사물인터넷 시장에 향후 5년간 10조를 투자할 계획이고, 프랑스는 2015년까지 5조를, 이미 사물인터넷 시장이 형성된 미국은 오는 2015년까지 10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물인터넷 시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정용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기술과 결합한 가전기술 특허가 2000년부터 2005년 사이 급성장해 연평균 약 160건이 출원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사물인터넷 육성의 움직임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정부와 기업 측면에서 모두 활발하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을 육성하려는 실질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이란 배경에 대해 파이팅전자의 이중희 대표는 “사물인터넷의 육성은 글로벌 경제위기의 절박함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동통신을 비롯한 시장 전반의 포화상태 및 고갈로 인한 경기침체와 이동통신 시장을 발전시켜야 하는 국가적인 난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 세계에 진출한 프랑스 이동통신사인 오렌지텔레콤의 경우 이미 8개국에서 철수했고, 시장규모가 축소되면서 프랑스 경제에도 영향을 줬다”며 “게다가 이동통신 시장의 경우 미국 퀄컴이 특허를 갖고 있어 국내에서는 로열티를 주고 있기 때문에 기술력 문제까지 떠안은 상황”이라고 지목했다. 즉 새로운 시장을 절실히 요구하는 상황에서 사물인터넷이 차세대 경제성장의 대안으로 제시됐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러한 육성배경에도 불구하고 극복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고사용 전력 문제, 원천기술, 보안의 난제가 사물인터넷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 통신부, 컴퓨터 OS 탑재(윈도우, 리눅스, 안드로이드), 센서부로 구성된 사물인터넷은 엄청난 양의 전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사용 전력 문제가 있다는 것. ▲ 파이팅전자 이중희 대표
두 번째로 사물인터넷은 디스플레이, 센서, 통신, 전력, 서버 등의 응용 조합기술로 원천기술이 없다. 원천기술에 대한 부제로 기술 노하우가 없으며, 개념만 알아도 복제가 가능하다. 또한 사물인터넷의 산업·야외용 제품은 비, 바람, 화재 문제로 개발이 저조하며, 가정용 가전제품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보안문제 측면에서는 인명피해 또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다양한 사람이 사용한다는 점에서 볼 때 사물인터넷과 보안은 상극”이라며 “기술의 발달은 이용자의 편리성도 주지만 외부침입 또는 해킹으로 인한 악의적 목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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