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상반기 정보보안 결산 ③]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32만여개 탐지 | 2014.08.06 | ||||||
2012년 전체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수 보다 2배 많아 상반기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감염자 8,900만명..128% 급증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정보보안회사가 발견한 안드로이드(Android) OS 기반 스마트폰 관련 바이러스 수는 32만여개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중국에서 급증세를 보여온 안드로이드 관련 바이러스는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스마트폰 사용자에 대한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지난해 상반기 보다 무려 13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中 2012년 전체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수 보다 2배 많아 중국 온라인 포털·메신저·게임·보안솔루션 회사인 텅쉰은 최근 내놓은 ‘2014년 상반기 이동전화 보안 보고’에서 자사 ‘모바일 보안 랩’(Mobile Security Lab)이 1~6월 자체 이동전화 보안솔루션을 써서 찾아 낸 바이러스 수는 32만7,626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9% 늘고, 2012년 전체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수에 비해서는 2.06배 많은 규모다. 올해 상반기 월별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탐지 수량을 보면, 6월이 7만351개로 가장 많았다. 2월은 4만462개로 가장 적었다. 중국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이러스는 2012~2013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이후 올해 들어 점차 완만해지고 있다고 텅쉰은 설명했다.
▲2013년과 2014년 상반기 매월 중국 텅쉰이 탐지한 안드로이드 OS 폰 관련 바이러스 수량 (출처: 중국 텅쉰) 2013년과 2014년 상반기 월별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탐지 수량을 보면, 2월에는 모두 급속 하락세를 보였다가 이후 빠르게 반등해 안정적으로 늘었다. 2월 중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이 기간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들어 있어 바이러스 제작자와 조직들의 바이러스 제작 행위에 영향을 받고 이동전화기 사용자들이 고향을 찾아 전국으로 흩어진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텅쉰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8,900만명...128% 늘어 올 상반기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바이러스에 감염된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8,923만5,200명으로 파악됐다고 텅쉰은 밝혔다. 이는 2012년 한 해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수보다 3.69배, 지난해 상반기 피해자 수에 비해 2.28배 많은 규모다. 즉 지난해 상반기에 견줘서는 128% 급증할 만큼 안드로이드 폰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들이 크게 늘었다. 또 올 상반기 감염 피해자 수는 이미 지난해 전체 피해자의 89%에 달했다. 2012년과 2013년 안드로이드 폰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규모는 각각 2,420만9,500명, 1억81만4,500명이었다.
▲2013년과 2014년 상반기 중국 안드로이드 OS 폰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수 (출처: 중국 텅쉰) 상반기 월별 바이러스 감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규모를 보면, 1월이 1,370만3,000명으로 가장 적었다. 6월에는 감염 피해자 수가 1,627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상반기 전체를 볼 때, 이동전화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수는 매달 늘어나는 추세를 띠었고, 매달 평균 감염 피해자 수는 1,489만3,000명 가량이었다. 상반기 텅쉰의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퇴치 연 1억4,000만회 올 상반기 중국에서 정보보안업체가 안드로이브 바이러스를 발견해 퇴치한 횟수도 매달 빠르게 늘었으며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도 급증했다. 텅쉰이 자체 이동전화 보안솔루션을 써서 안드로이드 바이러스를 탐지ㆍ퇴치한 횟수는 연 1억4,000만회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12배 증가한 규모다. 6월엔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퇴치 횟수가 연 2,522만3,600회로 가장 많았고, 1월엔 연 2,219만8,700회로 가장 낮았다. 이를 놓고 볼 때, 텅쉰 이동전화 보안솔루션의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탐지 퇴치 횟수는 감염 피해자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피해자 수의 경우,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수량보다 많았다. 이는 안드로이드 OS 바이러스들이 많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해 대량 패키징 함으로써 대규모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감염 피해를 입혔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즉 하나의 이동전화 바이러스는 종종 수 개에서 심지어 수많은 스마트폰의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탐지 퇴치 횟수가 감염 피해자 수보다 많은 것은 텅쉰의 이동전화 보안 프로그램이 동일한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 동일 바이러스를 탐지 퇴치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그만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보안프로그램을 써서 바이러스를 탐지 퇴치하는 빈도 횟수가 늘어나고 있고, 동시에 이동전화 보안 의식도 올라가고 있는 셈이다. 광동성, 감염자 비중 압도적 전국 1위 올해 상반기 중국내 지역별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규모를 보면, 광동성은 1,256만4,300명의 감염 피해자가 발생하면서 14.08%의 점유율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광동성 광저우시의 전체 인구와 비슷한 규모다. 국내외 기업과 전자제품 제조공장이 몰려 있는 광동성의 감염자 비중은 2위 허난성(6.53%)와 3위 저쟝성(6.13%)의 점유율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이어 허베이성(5.50%), 산동성(4.89%), 장쑤성(4.77%), 쓰촨성(4.36%), 광시자치구(3.97%), 베이징시(3.82%), 후난성(3.57%) 순으로 10위안에 들었다.
▲2014년 상반기 중국 지역별 안드로이드 OS 폰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분포(출처: 중국 텅쉰) 이들 상위 10개 지역 가운데 여섯 곳은 경제가 상대적으로 발달하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은 동부 연해에 속하고, 네 곳(허난성, 쓰촨성, 광시자치구, 후난성)은 중서부 내륙에 있다. 이는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제작자나 조직이 동부 연해 지역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1~3위에 오른 광동성, 허난성, 저쟝성은 인구가 많고 경제 규모가 크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특히 광동성은 중싱(ZTE)과 화웨이(HUAWEI) 같은 중국 토종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본거지이고 연평균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국 상위에 올라 있으며, 현지 시장 소비력도 높은 편이다. 허난성의 경우, 최근 스마트폰 산업이 집중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동전화기 위탁 가공과 전체 생산 관련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허난성 현지 시장의 신흥 스마트폰 사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 상항이다. 저쟝성에서는 경제 발전에 힘입어 스마트폰의 보유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텅쉰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많고, 밀수 경로에서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내장하는 현상이 퍼지고 있는 데다, 경제 발달 지역의 사용자 1인당 여러 개의 이동전화기를 보유하는 현상이 보편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고 이동전화 바이러스 경로가 다원화하는 상황 때문에 광동성, 허난성, 저쟝성 등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바이러스 감염 피해율은 전국에서 수위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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