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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좌회전시 주의하세요” 2006.10.27

고양시 중앙버스전용차로 오늘 10시부터 개통 

 

27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대화부터 서울 수색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된다. 이에 따라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는 일산신도시중앙로에서는 몇몇 교차로를 제외하고 승용차의 좌회전이 금지된다.


경기도는 수도권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완화하고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와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통하여 승용차 수요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12개 노선 중 고양축(고양시 대화역 - 서울시 수색) 15.6km구간을 오는 10월 27일 오전 10시에 개통한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먼저 개통한 신촌(연대앞)~수색 구간 버스중앙차로는 일산신도시 전 구간으로 확대된다.


BRT 시스템은 일부 선진국 도시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교통 시스템으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 승용차나 택시보다 버스 통행이 쉽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서울에 도입된 이후 지방에서 실시되는 것이 경기도가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고양시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을 통해 기존 일반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까지 진입한 시간보다 약 11분 가량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신초교, 가라뫼, 화전역앞사거리, 화전사거리에서는 버스가 교차로에 진입하면 녹색시간을 켜주는 버스우선신호가 도입되어 신호가 통행에서 정지로 바뀔 무렵 버스가 교차로에 접근하면 청색신호를 5초 정도 더 유지, 그대로 통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첨단교통시스템을 도입해 각 버스정류소마다 버스정보모니터로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을 미리 알려 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설치, 버스이용객은 타고자 하는 버스가 언제 도착할지를 분 단위로 알 수 있다.


한편 고양시 중앙전용버스차로 개통에 따라 일산신도시 중앙로에서는 몇몇 교차로를 제외하고 승용차의 좌회전이 금지되며, 이면도로를 이용해 P턴이나 L턴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장촌공원, 뉴서울쇼핑, 정발산역, 뉴코아백화점 사거리에서는 승용차 좌회전이 가능하다.


경기도 허남석 교통운영담당원은 “개통에 따른 혼란과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보행자와, 버스운전자, 자가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개통 후 약 2주일 동안은 교통혼잡이 우려되니 서울 진입시 가능한 간선급행버스를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27일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른 시민의 불편 사항을 즉시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청, 일산동구청, 일산서구청, 고양경찰서, 일산서구청, 감리단 등 9개 기관이 일산동구청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26일부터 합동 근무를 서는 등 개통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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