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보안시장의 한국기업 경쟁력 분석해보니... | 2014.09.13 | |
치열한 경쟁으로 점유율 하락...한국 보안장비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보안뉴스 원병철] 호주의 보안장비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약 16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전체 보안장비 시장 매출기준 항목별 시장점유율은 보안장비 설치 47%, 방범 모니터링 32%, 유지 및 보수 12%, 기타 9% 등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현지 유통업체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한국산 경쟁력 하락, 소규모 거래도 고려해야 호주 보안장비시장은 다양한 보안제품이 전 세계에서 수입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업체의 공급가격, 사후관리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 보안장비의 경우 불과 몇 년 사이 삼성테크윈 브랜드의 현지 인지도가 매우 높았으며, 그 외에도 하이트론, 아이디스, 케이씨이, 휴맥스, 유니모, 씨트링 등의 중소기업 제품이 현지 중저가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제품은 HD-SDI 제품에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IP 제품에서는 Axis, Bosch, Dedicated Micro, Dallmeire, Flir, Hikvision, Honeywell, Panasonic, Pelco 등과 같은 해외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 현지 바이어 S사 담당자는 “최근 한국산 중소기업 제품의 대호주 수입이 감소하는 추세이며, 타수입 제품에 비해 한국산의 가격 및 기술경쟁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WTA 통계에 의하면 2014년 1/4분기 한국에서의 보안카메라 수입은 272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약 21% 감소됐으며, DVR 장비의 경우 약 185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에 한국산 보안장비 수입을 문의한 현지 유통업체 A사 담당자는 “한국산 HD-SDI 제품 수입의향이 있지만, 우리 업체 대부분이 거래 조건으로 큰 규모의 주문을 요구하기 때문에 거래가 성사되기 쉽지 않다”고 불만을 표했다. 호주, 보안장비 유무로 보험비 차이 커 호주 내 범죄율이 감소되고 있다고는 하나, 보안장비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능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주요 소비자층으로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제조시설, 소매점 및 쇼핑몰, 주유소, 공공기관 등이며, 특히, 기업 소유의 자산 및 부동산에 대한 보호와 도난 및 반달리즘으로부터의 보호 목적으로 보안장비의 수요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중·소규모 소매점들의 직원관리 및 감시 목적을 위한 보안카메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소매점의 보험 가입 및 연장을 위한 조건으로 보안장비 설치를 권장하거나 설치 유무에 따라 보험비가 매우 차이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반강제적으로 보안장비를 설치해야 한다. 현지 전시회 적극 이용 필요 현재 호주의 1st Tier 유통업체들은 주로 IP제품을 취급하며 호주 대기업을 고객으로 유통하고 있으며, 2nd Tier 유통업체들은 IP제품과 HD-SDI 제품을 동시에 취급하면서 중소기업 및 리테일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한국산의 경우 HD-SDI 제품의 경쟁력이 높으나, 유통업체들이 2nd Tier 또는 3rd Tier 업체임을 감안할 때 소량 거래를 수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호주 바이어의 거래 특성상 소량거래로 시작해 점차적으로 물량을 늘려가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제품에 대한 평가와 인지도가 높아질 때까지 소량 거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 품질과 가격경쟁력은 기본이며, 제조사와의 신뢰 구축을 위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서비스 능력이 매우 중요한 거래요소로 판단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현지 바이어의 요구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차별화된 스펙과 시장 수요에 적합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물론, 현지 유력 유통업체들을 물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호주 현지 유망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브랜드 및 제품 홍보활동을 펼쳐야 한다. 호주 현지 전시회의 경우, 특정 브랜드의 현지법인을 제외한 주요 참가업체가 수입 바이어이며, 주요 유통업체들은 대부분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므로 전시회 참여는 좋은 홍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코트라(http://www.kotra.or.kr/)]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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