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에 주민번호 노출시킨 최모씨의 정체는? | 2014.09.15 | |
노출된 개인정보 147건, ‘좋아요 클릭하시고 사용해주세요’ 충격 [보안뉴스 민세아] 현재 페이스북 상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최모 씨의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특정인의 이름과 주민번호 등 147건의 개인정보가 나열돼 있다.
해당 페이스북 계정의 게시글을 살펴보면 ‘조XX 61XXXX-XXXXXXX, 이XX 89XXXX-XXXXXXX...’등 타인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여과없이 기재해놨다. 본지에서 확인한 결과 해당 주민번호들은 실제 주민번호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해당 페이스북을 게시한 최모 씨는 게시글에 ‘좋아요 클릭하시고 사용해주세요 감사요’라고 덧글까지 달았다. 자기가 제공하는 유용한 정보인양 스스럼없이 노출하고 사용하라는 말까지 하고 있어 더욱 충격적이다.
이를 본지에 제보한 익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는 “해당 계정 사용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마구잡이로 친구신청을 걸고 있으며, 게시글이 전체공개로 설정돼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개인정보 판매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계정의 다른 게시글을 살펴보면 바카라 홍보를 하고 있는데, 유출된 개인정보를 통해 임시 계정을 만들어 바카라 홍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시글을 올린 최 모씨의 경우도 명의가 유출된 개인정보 중 하나거나 해킹당한 계정일 가능성이 높다. 해당 게시글에 대해서는 KISA 개인정보침해대응팀에 신고한 상태다. 이와 관련 KISA 관계자는 “타인의 개인정보를 동의없이 노출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며, 해당 게시글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삭제조치가 들어갈 예정”이라며, “개인정보 유출이 왜,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 백그라운드 분석이 먼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바카라 홍보는 불법적 내용으로 스팸에 포함되므로 관련 팀과 협의해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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