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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B진흥원, 데이터 거래 촉진 위한 ‘데이터스토어’ 확대 2014.09.17

데이터스토어 확대, 기존 DB중개 서비스에 API 판매대행 서비스 결합


[보안뉴스 김경애] #자전거 용품 제작업체인 ‘나눅스’는 최근 데이터스토어(www.datastore.or.kr)를 찾았다. 데이터스토어가 유통하고 있는 인체치수 참조표준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나눅스는 인체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인 머리에 꼭 맞는 자전거용 헬멧을 개발하기로 했다. 물론 기존에 보유한 일본인 인체치수 데이터도 있지만, 제품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인 인체치수 참조표준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동양미래대학교 건축학과도 주택 공간 크기 및 가구 크기와 배치 등 주택설계 수업에 활용가능한 인체 지수 데이터를 거래하고자 데이터 스토어에 문의를 해왔다.


#스타트업인 ‘모두의 지도’는 홍대, 이태원, 가로수길 등 일부지역에 사용자가 원하는 카페, 식당, 술집 등 테마별 조건 검색이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그러나 일부지역에만 서비스되는 것에 한계를 느낀 모두의 지도는 데이터스토어의 API를 활용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었다. 데이터스토어의 전국 테마별 로컬 API를 활용해 서울 전 지역의 맞춤형 지도 큐레이션 서비스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와 관련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최근 위와 같은 데이터 거래 사례가 늘어나면서, 더욱 편리하게 데이터를 유통·거래 할 수 있도록 유통 서비스 채널인 ‘데이터스토어’를 확대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 구축된 DB스토어의 DB중개 서비스에 API* 판매대행 서비스를 결합해 9월 18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체제나 프로그래밍 언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만든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더불어 데이터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초기 데이터 구매에 대한 비용을 최소화하여 개발 할 수 있도록 △저렴한 비용으로 API를 판매하고 있으며, 또한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은 개발에 대한 부담 없이 데이터 유통 경로를 추가할 수 있으며, 판매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진행하던 데이터 상품 중개도 확대 실시한다.


데이터스토어의 ∨API 상품은 5만원 이하의 월간 정액제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단일키로 여러 API를 활용할 수도 있고, 이용에 편리함을 주기위해 ∨예제소스와 API 이용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스토어는 현재 4만여명이 데이터 유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90여개 기업 280여종의 데이터가 유통되고 있다. 또한 8월 까지 174건의 데이터 중개 신청을 처리하였으며, 국내에 소재한 모든 API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940여건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000여개 이상의 공공-민간 API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 거래에 따른 활용 목적으로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이용 신청이 전체 62%를 보였으며, 연구, 마케팅, 사업전략 수립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DB진흥원 서강수 원장은 “데이터스토어가 최근 가시적인 활용사례가 만들어 지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데이터 유통 플랫폼이며 데이터를 직접 등록해 거래 할 수 있는 형태로 확대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데이터의 품질 보증, 개인정보 및 지식재산권 문제 및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여 데이터 유통의 핵심 플랫폼으로 안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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