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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부대, 한ㆍ미 주요기관 해킹 中 2006.10.31

지난 29일 MBC ‘시사매거진2580’이 북한 해커 부대의 실상에 대해 자세히 보도한 바 있다. 이날 방소에 따르면 해외 해커들의 국내 해킹 시도는 주로 중국 IP를 경유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헤이룽장서아, 지린성, 랴오닝성 등이 주요 거점을 이루고 있으며, 해킹 프로그램에 북한 또는 조선족 언어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는 것.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관계자는 이날 방송에서 “해킹 분석 결과 우리말을 사용해 이메일을 보내고 있는데 표준말을 사용하지 않거나 전혀 없는 단어들이 사용된 프로그램이 많다”고 말했다. 


즉, 조선족을 이용한 중국 정보기관, 북한의 해커부대, 탈북자가 포함된 제 3국가의 소행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해당 방송 PD는 북한 해커의 소행이 아닐까에 집중적인 초점을 맞추는 듯 했다. 


이날 북한 해커라는 탈북자 이 모씨는 “북한 해커부대는 매우 조직적이고 전문화 돼 있다”며 “미국 펜타곤을 맡은 사람은 펜타곤만 집중 분석해 공격하고 한국 국방부만 보는 사람은 국방부만 공격하고 국정원, 미 CIA 등 한 부분만을 맡아 집중 공격하고 있다. 명령만 떨어지면 뚫을 수 없는 것이 거의 없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이 씨에 따르면, 현재 북한 해커 조직은 중앙당 조사부 산하 35호실과 인민무력부 정찰국 직속부대 121소로 구성됐다고 한다. 가장 우수한 인력은 121 소단에 집중 배치돼 있으며, 이들은 북한 당국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모 호텔에서 비밀리에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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