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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해커, 국내 주요 안보기관 해킹 시도 2006.10.31

북한 해커, 중국 차이나 텔레콤망 이용...위장 침투 시도

 

 

<국방과학연구소 전시관, 최근 북한 해커들의 공격이 잇따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이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보안뉴스

북한 해커들의 손길이 국내 주요기관에 집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은 “국방과학연구소에 대한 해외 해킹시도 가운데 상당수가 북한발 해킹일 가능성이 크다”고 국감에서 발표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인터넷 망에 대한 외부의 해킹 시도가 만 건이 넘는다”며 “이 가운데 IP의 70%가 중국이고, 북한이 ┖중국 차이나 텔레콤┖망을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만여건 중 상당수는 중국 해커를 위장한 북한 전문요원들의 침투 시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송 의원은 “북한은 평양의 인트라넷을 광케이블로 신의주까지 연결해 베이징의 차이나 텔레콤을 통해 외부와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주요 안보 기관을 해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국내 게임아이템의 현금 거래 규모가 1조원에 달하고 이 중 20% 가량인 2천억원이 중국발 해킹에 의해 중국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이 중 상당액은 북한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관계 당국은 실태 파악 및 대비책 마련에 나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해커가 국방과학연구소를 노리는 이유는 현재 연구소에서 자이로 관성항법장치, 지형 대조를 위한 고감도 디지털 수신기술, 액체 램제트 추진기관 등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는 우리 군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사거리 1천㎞, 1천500㎞ 장거리 크루즈 미사일의 핵심 기술을 노리고 있다고 송 의원은 주장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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