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채인식 시스템 대중화 시대가 다가왔다” | 2014.09.26 |
[인터뷰] 신 종 진 고하 대표이사
[보안뉴스 김영민] 국가주요시설이나 기업 등에서의 보안 레벨, 관리 용이성 등의 이슈로 바이오인식 시스템에 대한 인식과 요구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인식과 기술 난이도 등으로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해결되고 있다.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홍채인식 알고리즘 및 모듈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지만, 도입 초반기 인식률 문제와 여타 바이오인식 제품들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아직까지 활발한 보급은 이뤄지고 있지 않다. 국내 레퍼런스 1호, 도이 확산 기대 국내 최초로 LG CNS에 SARNOFF의 홍채인식 시스템 IOM이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국내 1호라고 할 수 있다. 현재 SARNOFF의 제품을 보급을 담당하고 있는 고하 신종진 대표이사는 SI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LG CNS에서의 도입은 그만큼 홍채인식 시스템의 인식이 바뀐 것 아니겠냐고 반문한다. 홍채인식 시스템의 보안성은 지문인식이나 얼굴인식 보다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지만, 도입비용을 무시하지 못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곳에서는 이를 도입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주로 국가주요기관이나 대기업, 그리고 보안레벨이 높은 곳에 한정된다. 그렇기에 도입비용이 높거나 검증되지 않은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한 마디로 도박이라고 할 수 있다. 신 대표는 “SARNOFF의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검증된 것이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들의 입장이 이해는 가지만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 대표가 SARNOFF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112년 CES를 방문했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채인식 시스템과 무관했던 신 대표였지만, 전시장에서 만난 SARNOFF의 홍채인식 시스템은 충격이었다. 신 대표는 “너무 멋진 모습에 잠이 안와 날이 밝자마자 전시장을 찾아가 SARNOFF 부스를 방문했다”며 “홍채인식 시스템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였지만, 성공을 확신해 한국에 돌아온 즉시 SARNOFF에 연락해 에이전트와 리셀러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SARNOFF 또한 특이했던 건 마찬가지. 홍채인식 시스템에 대한 지식은 물론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신 대표와 흔쾌히 계약을 맺은 것이다. 신 대표는 “SARNOFF를 찾아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솔직하게 얘기했는데 그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SARNOFF에 대한 신 대표의 신뢰는 상당하다. 자신이 운영하는 고하와 홍채인식 시스템에 대한 얘기보다 SARNOFF에 대한 자랑이 끝이 없다. 그만큼 기술에 대한 신뢰와 자신이 있다는 반증 아닐까. 신 대표가 설명한 SARNOFF는 전 세계 최초로 컬러 TV를 개발했고, 냉전시대 미 정부의 주문으로 홍채인식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3m 이상 인식이 가능한 제품은 기술유출을 우려해 수출금지 품목으로 지정돼 있다고 한다. 바이오인식의 종착역은 홍채 홍채인식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갈 길은 멀다. 홍채인식 시스템은 일반 개인이 쓸 수 있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중화는 분명히 될 것이라는 것이 신 대표의 생각이다. 신 대표는 “바이오인식의 종착역은 홍채인식이 될 것”이라며 “지금은 이를 위한 준비단계로, 우수한 시스템을 소개하고 레퍼런스를 하나둘씩 늘려나가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홍채인식 시스템의 도입을 고려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시연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민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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