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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위기관리체계 ‘형편없다’ 2005.10.11

국내 기업의 대다수는 정보보안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크게 인식하고 있지만, 위기관리 수준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기업의 정보보안 위기관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97.5%가 정보보안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지만 응답 업체 10곳중 7곳(68.3%) 정도는 위기관리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자사의 위기관리 수준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만족스럽다’는 견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위기관리 능력은 보안의식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 업체의 69.5%가 과거에 내부정보 유출경험이 있다고 대답해 기업의 주요자산인 내부정보 유출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급한 과제로 기업들은 정보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보안교육 및 훈련을 꼽았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기업들은 임직원들의 보안의식을 향상시키는 노력과 함께 효과적인 위기관리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권 준 기자(joon@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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