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규모 인터넷 도박사이트 일당 검거 | 2014.09.24 | |
5년간 총 4,700억원 수익 올린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 12명 검거
[보안뉴스 김경애] 대만, 일본, 홍콩, 필리핀, 중국 등에 서버를 분산시켜 대규모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제작·운영·제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따르면 이들은 에이스스타(AceStar) 인터넷 도박사이트 조직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 근거지를 두고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약 80여명의 조직원들을 모집한 후, 개발팀·누리(웹)팀·시스템운영팀·상황팀·스튜디오팀에 배치했으며, 지난 2007년 11월부터∼2012년 10월경까지 ‘다모아’, ‘에이-플러스(A-PLUS) 카지노’, ‘월드 카지노’, ‘티(T)카지노’, ‘우리카지노’, ‘타짜’, ‘비비(BB)카지노’ 등의 불법 도박사이트들을 제작·운영·제공했다. 사법당국의 단속과 차단을 회피하기 위해 이들은 인터넷 도메인 25,000여개의 차명계좌 1,000여개 이상과 400여대 이상의 도박 사이트 운영 서버를 동원했다. 도박사이트 서버는 시스템 운영팀이 대만, 일본, 홍콩, 필리핀, 중국 등 동남아시아 5개국에 400여대를 분산·관리하며 보안 네트워크를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아이피(IP) 세탁과 함께 보안업체 수준의 보안관리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외에 소재한 도박사이트 자료(DB)를 분석한 결과, 대포통장으로 입금 받은 총액은 약 3조 7,600억 원, 출금 총액은 3조 2,900억 원이었으며, 이들은 수수료 명목으로 약 5년간 4,7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대규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이들은 약 5년간 7만 5,000여명의 회원들을 모집해 약 3조 7천억 원 이상의 판돈을 입금·충전해 도박하도록 유도했으며, 문자메시지로 변경되는 사이트 주소와 도박판돈 입금 계좌를 수시로 알렸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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