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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일산역 인근서 열차 사고로 사상자 발생 2014.09.25

 사상자, 생존 여부 불투명...승객 한 시간 가량 발목 묶여


[보안뉴스 김지언] 24일 오후 11시 47분께 경의선 풍산역과 일산역 사이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이 진입하는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멈춰선 전동차 8량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갇혔다.


해당 열차는 공덕-문산행 열차로 오후 11시 47분부터 30분 가량 일산역에 진입하지 못하고 정차했으며, 이후 일산역에 진입해 운행을 중단했다.


다음 열차인 서울-문산행 열차도 이전 열차사고로 인해 지연됐으며 12시 35분경 일산역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어 들어온 서울-문산행 열차가 기관사 실수로 인해 탄현역을 지나치면서 승객들이 12시 55분까지 지하철에 갇혀야만 했다.


이와 관련 사고열차에 탑승한 승객은 “11시 50분 경에 지지직 긁히는 소리가 나며 열차가 중단됐다. 사고 후 제대로 된 안내 방송이 나오지 않아 승객 모두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심지어 이후 들어온 열차로 갈아탔으나 기관사의 실수로 탄현역을 지나쳐 운정역에 정차하면서 늦은 시각 탄현역 하차 승객들은 1시간 가량 집에 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려야 했다”고 밝혔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사상자가 발생해 지하철이 지연됐다며, 자세한 사항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로 열차 앞부분이 파손됐으며, 기관사는 충격으로 불안 증세를 보였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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