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네트워크 통합보안’ 주무기로 세계로 뛰는 한드림넷 | 2014.10.07 | |
[인터뷰] 오홍석 한드림넷 대표이사
국내에서만 보안관련 특허 6종, 일본에서 특허 2종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기업이 있어 그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네트워크 보안시스템 개발·판매 벤처기업인 한드림넷. 한드림넷은 2000년에 설립됐으며, 다양한 형태의 유해트래픽 사전 차단 및 감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2004년 P2P 컨트롤, 컨텐츠 필터링, 디도스 방어, 웜 바이러스 방어 기능 등이 지원되는 통합보안장비 SubGATE 출시를 시작으로 2007년에는 내부 사용자로부터 발생하는 보안위협도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엑세스 레벨의 SG보안 스위치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스위치와 보안 틈새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IP자원 통합관제 시스템인 VIPM Plus와 SG 백본 스위치 등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경찰청, 교육청, 육군, 대학, 기타 공공기관 등을 위주로 네트워크 보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 한드림넷 오홍석 대표이사를 만나 앞으로의 회사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오홍석 대표는 “하드웨어 사업은 처음 개척단계에서는 힘들지만 소프트웨어 사업과 달리 복제가 어렵기에 자리 잡은 후에는 탄력성을 갖고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국내보다는 해외 쪽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에 해외진출에 더 많이 치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시장은 진출 5년에 접어들면서 올 3분기까지 수출 규모가 30억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맥시코, 태국, 베트남 등의 시장 개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그는 “일본 시장의 경우 현재는 10개 채널을 보유하는 등 규모도 크고 안정화됐지만 3년차에 처음 수요가 발생했다”며 한번 개척하기가 힘들지 기술력에 자신이 있다면 개척 이후에는 꾸준한 시장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일본 쪽에서 요구하는 기술 레벨까지 도달하지 않을 때까지는 수요를 기대하기 힘든 점과 안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일본의 특성상 장비 판매시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있는 법인 형태로 진출해야 한다는 점을 일본시장 개척에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과 관련해 그는 “현지인들이 한국의 자동차, 가전 등의 제품에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K-PoP 등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좋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국내 보안기업도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타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외 비즈니스에서는 어느 시점에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해외사업 성장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 국내 기업들이 네트워크 통합보안 시장에 후발 주자로 나선 것과 관련해서는 국내 기술로 보안스위치와 같은 새로운 보안제품이 개발되고, 시장이 커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른 국내 보안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네트워크 통합보안 시스템을 주무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승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들과 다른 선도적인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단말기들이 가져올 내부 네트워크로부터의 위협을 가장 빨리, 가장 정확하게, 그리고 자동으로 감지 및 차단하는 안전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렇듯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국내시장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지방 주요거점을 순회하면서 ‘네트워크 통합보안 구축전략’ 세미나를 진행하는 로드쇼도 계획하고 있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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