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비즈니스류 애플리케이션 고속 성장 이끌어
모바일 결제·쇼핑·뱅킹·여행예약 이용자, 상반기 40% 증가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 온라인상 구매(쇼핑)와 금전 결제, 뱅킹, 여행예약을 하는 사람이 올해 상반기 동안 5~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기기를 써서 이들 모바일 비즈니스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사람은 상반기 동안 25%~6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모바일기기에서 결제, 쇼핑, 뱅킹, 여행예약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누리꾼의 규모는 반년 간 각각 40%이 넘는 증가속도를 보이면서 전체 인터넷 비즈니스류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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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12월~2014년 6월 중국 누리꾼의 온라인 쇼핑·결제·뱅킹·여행예약·구매·재테크 애플리케이션 이용률(출처:중국인터넷정보센터) |
쇼핑 부문
중국 정부 산하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최근 조사해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 이용자 규모는 지난 6월 말 기준 3억 3,151만 명으로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2,962만 명 증가했다. 중국 내 전체 누리꾼(6월 말 기준 6억3,200만 명) 가운데 구매 이용률은 3.6%p 오른 52.5%를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의 경우, 이용자는 2억500만 명 규모로 늘었다. 반년 동안 증가율은 42%나 됐다. 온라인 쇼핑 시장의 전체 이용자 규모 증가율보다 4.3배 높았다. 이에 따라 모바일 쇼핑의 이용률은 지난해 말 28.9%에서 38.9%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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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12월~2014년 6월 중국 온라인 쇼핑·모바일 쇼핑의 이용자 규모와 이용률(출처: 중국인터넷정보센터) |
중국에서 상반기 동안 온라인 쇼핑 이용자 규모가 증가한 것은 먼저 상무부를 비롯해 정부기관이 기업과 연합해 시장 단속, 가짜 물품 단속 활동을 벌여 온라인 신뢰 환경을 개선한 데 힘입었다고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설명했다. 둘째, 새로운 ‘소비자 권익 보호법’이 온라인 구매 7일 이내 이유 없이 반품이 가능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셋째, 전자상거래 회사와 배송 회사가 예약 배송과 당일 배송 서비스를 내놓고서 물류 효율을 높인 점도 온라인 쇼핑 이용자 증가에 이바지했다. 넷째, 기업들이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추진한 동시에 PC에 비해 모바일 기기에서의 더욱 편리한 결제 기능은 모바일 쇼핑의 빠른 발전을 이끌었다. 다섯째, 기업들은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C2B 주문 방식을 새로 내놓고서 ‘타겟’ 판매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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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12월~2014년 6월 중국 누리꾼의 모바일 상 결제·쇼핑·뱅킹·공동구매·여행예약 애플리케이션 이용률 (출처:중국인터넷정보센터) |
공동구매 부문
중국의 온라인 공동구매 이용자 수는 1억 4,827만 명으로, 지난해 12월말보다 760만 명 증가했다. 반년 간 증가율은 5.4%였다. 전체 누리꾼 중 공동구매 이용률은 22.8%에서 23.5%로 늘었다.
모바일 공동구매의 발전은 더욱 빠르다. 모바일 공동구매 이용자 규모는 1억200만 명으로 파악됐다. 상반기 동안 증가율은 25.5%였으며, 누리꾼의 이용률은 16.3%에서 19.4%로 상승했다.
공동구매 사이트 이용자의 증가속도는 올해 들어 서서히 완만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발전 흐름을 보였다. 공동구매 이용자의 증가는 무엇보다 공동구매 시장 환경이 개선된 데 힘입었다고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강조했다. 상위 5위 이내 기업들이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금전 결제 부문
온라인 금전 결제 이용자는 6월 말까지 2억 9,227만 명에 달했다. 지난해말보다 3,207만 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누리꾼 중 온라인 결제 이용률은 42.1%에서 46.2%로 올랐다.
모바일 결제는 상반기 중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게 발전한 영역이었다. 이용자 수는 2억 509만 명으로, 반년 사이 63.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누리꾼 가운데 모바일 결제 이용률은 지난해 12월 말 25.1%에서 올해 6월 말 38.9%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결제는 이용자 규모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비즈니스류 응용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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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12월~2014년 6월 중국 온라인 결제·모바일 결제의 이용자 규모와 이용률(출처: 중국인터넷정보센터) |
모바일 결제는 모바일 쇼핑과 공동구매, 여행예약의 빠른 성장을 이끌었다. 모바일 쇼핑, 공동구매, 여행예약을 이용한 누리꾼 규모는 반년 동안 각각 42.0%, 25.5%, 65.4% 늘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온라인 결제가 각종 비즈니스류 애플리케이션들이 통하게 하면서 고속 발전의 길에 들어섰다”며 “온라인 쇼핑과 여행예약의 빠른 성장도 온라인 결제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결제 툴의 보안 환경과 보안기능의 향상도 결제 서비스 이용자 증가를 뒷받침했다.
여행예약 부문
온라인에서 비행기표, 호텔, 기차표, 여행상품 예약을 한 누리꾼 규모는 1억8,960만 명에 달했다. 상반기 동안 883만 명 증가했다. 누리꾼 중 온라인 여행예약 이용률은 지난해 말 29.3%에서 30.0%로 조금 올랐다.
온라인에서 비행기표, 호텔, 기차표, 여행상품을 예약한 누리꾼 비율은 각각 23.9%, 11.7%, 10.7%, 8.1%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인터넷에서 여행 예약을 한 누리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반년 동안 1,257만 명을 늘었다. 증가율은 32.4%에 달했다.
모바일기기로 비행기표, 호텔, 기차표, 여행상품을 예약한 누리꾼 규모는 모두 7,537만 명으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2,980만 명 증가했다. 반년 간 65.4% 급증했다. 이에 힘입어 중국 누리꾼 가운데 모바일 여행예약 사용률은 9.1%에서 14.3%로 상승했다.
온라인 여행예약 이용자 규모의 증가는 중국 정부기관의 대대적인 지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2014년을 ‘스마트 여행 9년’으로 확정하고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인터넷·모바일 인터넷, 스마트 기기 같은 선진 수단을 써서 온라인 여행예약 서비스 질과 사용자 체험을 향상시키는 것을 장려하고 나섰다.
또한 여행상품의 개선, 기업 홍보 판촉 강화, 모바일 앱 마케팅도 중국 소비자의 여행 수요를 촉발시키고 대량의 오프라인 여행예약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게 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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