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수출, 두 달 연속 100억 달러 돌파 | 2006.11.03 |
품목은 반도체, 지역은 중국 수출 사상최고 10월 IT 수출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두달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104.1억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다. 연말 특수를 겨냥한 IT 제품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24.4%↑), 패널(36.3%↑) 등의 부품이 수출을 주도했다. 그러나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은 조업일수 축소, 전년의 고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입은 PC 등 정보기기(9.8%↑)를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4.6% 증가한 51.4억달러를 기록해, IT 수지는 두달 연속 50억달러대의 흑자를 실현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패널이 두 자리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갔고, 이동통신단말은 금년 최고치를 기록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반도체는 PC(윈도 비스타 출시에 대비)와 非PC(통신ㆍ가전 등) 분야에서 모두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확대된 데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24.4% 증가한 35.2억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지난달의 월간 최고 수출액(33.4억달러)을 한 달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휴대폰 수출은 신제품 출시가 확대되며 전월(23.7억달러)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지난해 10월 높은 실적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로는 5.8% 감소하였으나, 중국, 멕시코, 필리핀, 칠레 등 신흥시장 수출이 두 자리수 이상 신장되고, EU 수출도 금액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치(7.1억달러)를 보여 완만한 회복이 기대된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와이드 모니터용 및 대형 LCD TV용을 중심으로 16.0억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36.3% 향상된 수치다. 하반기 계절적 특수의 영향으로 8월 이후 3개월 연속 15억달러 이상의 높은 실적을 기록 중이다. D-TV 수출은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슬로바키아 등 현지 생산거점에 대한 부분품 수출이 견인하며 6.1억달러를 기록해 2.5% 성장했다. 주요지역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중국(홍콩 포함) 수출은 이동통신단말(6.0억달러, 27.5%↑), 반도체(13.9억달러, 24.9%↑), 패널(7.4억달러, 13.5%↑)의 3대 품목이 두자리수 이상 성장하며 전년동월 대비 12.1% 증가한 38.6억달러로 집계되었다. 종전 최고기록인 9월의 38.3억달러를 역시 한달만에 경신한 것이다. EU 수출은 패널(3.1억달러, 67.8%↑), 반도체(2.9억달러, 25.7%↑) 수출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지난해의 높은 성장세 탓으로 전년동월 대비 소폭 감소(2.1%↓)한 18.4억달러를 기록하였다. 미국 수출은 반도체(4.1억달러, 60.4%↑), 패널(0.6억달러, 44.4%↑), D-TV (0.6억달러, 46.3%↑) 수출이 늘며 전년동월 대비 4.9% 증가한 11.4억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2004년 12월~2006년 7월의 20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8월 이후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으로 반전 중이어서 고무적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IT 수출은 환율 하락, 미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북핵 사태 등의 위험요인이 있으나, 계절적 특수(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의 기회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당초 전망인 1,124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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