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 환풍구 붕괴 참사로 16명 사망...추가 사망자 발생 우려 | 2014.10.17 | ||
첨단 IT의 상징 판교테크노밸리서 가장 후진적 사고 아이러니
사망자 16명, 부상자 11명...위독한 환자 많아 사망자 늘 듯 [보안뉴스 권 준] 다수의 보안업체를 비롯해 첨단 IT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가장 후진적인 유형의 대형 참사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크게 다쳤다.
▲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 이후 현장 모습 17일 오후 5시경 경기도 판교신도시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도중 유명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을 보다 높은 곳에서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많이 올라간 환풍구가 관람객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되면서 대형 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이번 사고 대책본부(공동대책본부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의 최영균 분당소방서장은 이날 9시 50분경 공식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총 27명으로 사망 16명, 부상 11명”이라며 “환풍구 위에 서 있던 사람들이 환풍구 덮개가 무너지면서 20m 아래 환풍로로 떨어져 인명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판교테크노밸리 근처 회사를 다니는 30~40대 직장인들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부상자들은 분당차병원, 제생병원, 정병원 등에 분산 이동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심각한 환자가 다수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편, 사고가 발생할 당시 공연 중이었던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도 보도자료를 내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해당 공연은 포미닛의 단독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무대로 포미닛 공연 당시 멤버와 스태프 전원이 사고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무대를 모두 마치고 나왔고,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대형 참사가 발생한 환풍구 주변에 안전요원은 물론 관람객의 진입을 차단하는 펜스 등 안전시설조차 하나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이번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무시한 또 하나의 대형 인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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