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과 회담 | 2014.10.20 |
양국 개혁정책, 교역 및 투자증진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 논의 [보안뉴스 민세아]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나폴리타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개혁정책, 교역 및 투자증진 등 실질협력 확대 방안, 창조경제 협력,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심도 깊게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현재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첫째, 경제의 기초가 튼튼해야하고 둘째, 기존 경제성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IT와 문화·산업이 융합되는 창조경제 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하며 셋째, 현재의 수출 주도형 경제발전 체제에서 벗어나 내수를 함께 진작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튼튼한 경제적 기초를 다지고 공공부문의 방만한 운영을 개혁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나폴리타노 대통령이 2009년 수교 125주년 기념으로 방한했을 당시 문화와 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안다며 금번 이탈리아 공식방문 계기 문화와 과학 분야에 걸쳐 다양한 MOU가 체결된 것을 평가하고 특히, 로봇, 바이오, 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향후 협력이 증대되길 기대했다. 아울러 IT와 문화를 융합하는 창조경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한 차원 더 증진되길 희망하고, 지난 16일 개최된 패션+IT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를 두 나라의 강점을 결합하는 좋은 예로 평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북한 핵 및 무력도발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으며, 다만 북한의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는 별개로 추진중으로 독일 통일이 유럽통합에 기여하듯이 한반도 통일은 북한 핵 문제 및 여타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내년은 남북분단 70주년이 되는 해로, 이산가족 발생 등 분단의 비극이 지속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러한 비극을 끝내기 위해 우리는 통일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한 이탈리아 정부의 이탈리아의 신뢰와 성원, 지지를 당부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다자협력을 통해 과거의 대립을 화해와 협력의 구도로 전환한 유럽의 사례는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원자력 이용, 재난구호 등 실용적이고 협력이 용이한 분야에서부터 협력의 관행을 축적해 나가는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추진 중임을 설명하고, 이탈리아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국가주의와 국방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유럽통합과 평화를 이루어냈다 전하고, 비록 석탄과 철강으로 인해 독일과 프랑스가 전쟁을 치렀지만 평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려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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